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 총동문회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술대회가 12월 16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개최된다.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강연 내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 동문회 측의 설명이다.
강릉원주치대 박찬진·이재관·조경모 교수를 비롯해 연세치대 이중석 교수, 수원초이스치과 김평식 원장, 보스톤스마트치과 김종엽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선다. 강연주제 또한 △임플란트 피개의치 임상에서 꼭 알아야 할 것들 △자연치아 어디까지 활용이 가능한가? △개원의가 생각하는 practical endodontics △CAD/CAM 이용한 소통을 통한 보철치료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낸다.
또한 오후 3시부터는 치과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사랑 한마당’이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는 ‘비전선포식’과 ‘20주년 기념식’이 이어진다.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엄흥식 원장은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지역사회와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면서 “새로운 20년, 그 이상의 앞날을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학술대회 기간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개최지인 강릉을 미리 찾아 열기를 느껴보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원주치대 총동문회 최인곤 회장은 “바다가 보이는 좋은 장소에서 수준 높은 강의를 준비한 만큼 치과의사 선후배의 돈독함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타 대학 동문들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