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목)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6.4℃
  • 서울 4.7℃
  • 대전 9.1℃
  • 흐림대구 11.2℃
  • 구름많음울산 9.3℃
  • 광주 10.5℃
  • 흐림부산 9.9℃
  • 흐림고창 6.0℃
  • 구름많음제주 13.9℃
  • 흐림강화 1.8℃
  • 흐림보은 8.2℃
  • 흐림금산 9.3℃
  • 흐림강진군 9.8℃
  • 흐림경주시 8.8℃
  • 구름많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스탭 경력, 객관성 확보 방안은?

URL복사

직원 선발 신뢰성 보장이 우선…추천서 등 활성화 필요

스탭 구인난을 겪고 있는 개원가에서는 최근 신입, 경력을 가리지 않고 인력 충원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막상 ‘가뭄에 콩 나듯’ 찾아오는 경력직 스탭의 경우 명확한 근거자료가 없어 채용에 고심하고 있다.


서울의 A원장의 경우 1년 간 경력직 스탭을 채용해 병원을 운영했다고 한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봤더니 치과위생사로 알았던 스탭이 자격증이 없었다는 것. A원장은 “치위생과를 졸업한 것은 사실이었으나 자격증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분실했다며 차일피일 미뤘다”며 “1년 간 어쩔 수 없이 병원에 두었으나 계속 미심쩍어 인터넷 상으로라도 증명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재발급을 받아 오겠다고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연락을 끊고 아예 퇴사했다”고 말했다.


B원장도 답답함을 토로했다. B원장은 “이전 근무지에 전화를 해 얼굴도 모르는 원장에게 퇴사 이유를 묻기도 상당히 곤란하고, 반대로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우리 병원을 나간 스탭이 다른 병원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경력직 대우를 받으며 근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대다수 스탭들이 허위 사실을 기재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개원의 간 스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구성된다면 구인난으로 인해 급하게 아무나 채용하는 현 구조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개원가의 스탭 구인에 대한 고민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의 경우 지원자가 전무할 정도로 스탭 구인난 문제가 심각하다. 인력풀 활성화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지만 기존 인력의 올바른 활용 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이에 대해 서울의 한 개원의는 “미국처럼 스탭 추천서 제도를 활성화시키는 것도 부작용 방지에 효과적일 것”이라며 “대다수 선량한 경력직 스탭들에게 피해가 안가면서 개원의와 스탭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전쟁 변수 속 자산배분 전략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렸고, 비트코인 역시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이벤트는 언제나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자산배분 관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개별 뉴스보다 시장이 어떤 사이클 구조 속에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다. 이 구조와 위치를 먼저 이해해야 단기적인 사건에 의해 투자 판단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바라볼 때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 고유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금리 사이클은 보통 4~5년을 주기로 경기와 자산시장의 흐름을 바꾸며, 반감기 사이클은 약 4년 단위로 상승과 하락의 리듬을 만들어왔다. 이 두 사이클이 겹치면서 비트코인의 장기 흐름은 단순한 기술적 패턴을 넘어 거시경제 환경과 결합된 구조로 전개된다. 따라서 가격의 단기 변동보다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사이클을 보면 비트코인 시장은 일정한 구조를 반복해 왔다. 첫 번째 상승 파동 이후 조정이 나타나고, 이후 두 번째 상승이 이어지며 강한 낙관 속에서 고점을 형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