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학술·홍보·후생사업 강화로 제2의 도약”

URL복사

KSO, 구본찬 신임회장 기자간담회…2년 임기 돌입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구본찬 신임회장을 선임하고, 산뜻한 출발을 선언했다. KSO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구본찬 신임회장의 포부와 사업계획을 알렸다. 본격적인 임기는 지난 1월부터 시작돼, 향후 2년간 KSO를 이끌어가게 된다.

 

먼저 구본찬 회장은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KSO는 올해로 27주년을 맞이했다. 대한민국 교정학계에서 학술과 친교, 다양성에 있어 최고의 모임으로 만들어 준 역대 회장과 임원,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14대 집행부는 지난 26년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매개체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모자람이 없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학술과 홍보, 후생 등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먼저 학술에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트렌디한 학술주제를 검증받은 연자로부터 그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학술위원회에서 보다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주제와 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보에 있어서는 KSO의 회원들이 미국 교정학회에 버금가는 높은 퀄리티의 검증을 거친 실력있는 교정의라는 것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가깝게는 회원들의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에서부터 시작해, KSO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대외적 홍보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홍보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KSO는 정기월례회 개최를 통해 회원들의 지속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철저한 검증을 거쳐 준회원과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그 검증 과정은 미국 교정학회보다 까다롭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것이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대회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선후배 간의 자연스러운 환자매칭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정은 치료의 특성상 최소 2년의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회원의 경우, 오랜 치료기간 탓에 은퇴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경영적인 측면에서 현재 내원 중인 환자의 치료가 끝날 때까지 신환을 받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 이러한 교정치료의 특성을 감안해, 은퇴를 결정한 회원의 경우 환자치료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타 회원의 치과로 환자를 매칭시켜주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구본찬 회장은 “KSO는 다양한 연령층의 선후배,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학술단체”라며 “KSO를 통해 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한 서로에게 많은 자극과 격려를 줄 수 있는 학술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