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3.7℃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0.8℃
  • 구름많음대구 4.0℃
  • 구름많음울산 5.5℃
  • 맑음광주 4.0℃
  • 흐림부산 9.2℃
  • 맑음고창 -0.4℃
  • 구름많음제주 9.0℃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0.0℃
  • 구름많음강진군 3.4℃
  • 구름많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스마일재단, 바텍코리아와 찾아가는 이동치과

URL복사

구강질환 장애인에게 ‘미소 드림’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달 28일 중증장애인생활시설 ‘지게의 집’을 방문, 바텍코리아(대표 고영탁)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 DREAM’을 진행했다.

경기도 양평 소재 지게의 집 생활 장애인들은 장애 특성 및 치과와의 접근성 문제로 구강관리와 치료가 잘 이뤄지고 있지 않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구강검진을 통해 시설 장애인들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불소 도포 및 스케일링 등 적절한 치과치료를 함께 진행했으며 치료 후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이동치과진료는 주말임에도 불구, 스마일재단 임원진을 비롯한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을 후원한 바텍코리아의 임직원 및 직원 가족 4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따뜻한 미소를 나눴다.

시설 관계자는 “치과를 방문하려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데 한 번에 많은 대상자를 데려가기 어려워 시설의 모든 장애인이 치과에 방문하는 데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또 치과에 방문해도 장애 특성상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아 검진받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시설 생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상태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은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기금 전달과 더불어 이동치과진료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바텍코리아 임직원 및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동진료에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일재단은 오는 7월 7일, 8일 양일간 경상북도 안동에서 바텍코리아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 DREAM’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 치과의사는 스마일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2기, 금리·대선 사이클로 본 2025 달러 전망과 자산배분

트럼프 대통령 2기의 시작은 금융시장과 경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은 미국 대선 결과와 금리 사이클 변화가 맞물리며 달러와 환율, 자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금리 사이클과 대선 사이클을 중심으로, 2025년 환율과 달러인덱스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을 살펴보겠다. 금리 사이클과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의 이해 금리 사이클은 경제와 금융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다. 필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나침반으로 삼고 기준금리 사이클로 시장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 2023년 7월은 금리고점(A)이었으며, 2024년 9월은 첫 금리인하(B)가 이뤄졌다. 지난 금리 사이클과 비교해 분석하면 첫 금리인하 이후부터 약 1년 뒤인 2025년 하반기, 경제위기(C)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제위기(C)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시점으로, 위험자산은 큰 폭의 하락을 겪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수 있는 구간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이러한 금리 사이클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금리고점(A) 이전에는 안전자산을 축적하고, 버블(B)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