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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獨임플란트학회와 학술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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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집담회서 Bilal Al-Nawas 차기회장 초청강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이하 이식학회)가 지난달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학술집담회를 가졌다. 이식학회는 지난해 학술교류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한 독일임플란트학회 차기회장인 Bilal Al-Nawas 교수를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식학회는 지난해 7월 한국을 방문한 독일임플란트학회 직전회장인 Dr. Gerhard Lglhaut와 교류협약을 맺었다. 이번 초청 강연은 양회의 학술교류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양회는 협약 이후 서로 연자를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식학회 측은 최근 독일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에 권용대 이사(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를 연자로 파견키도 했다.

 

Bilal Al-Nawas 교수는 “한국 임상가들의 임플란트 술식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은 이미 정평이 나 있어 솔직히 어떤 내용을 강연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아무쪼록 양회가 학술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까지 더욱 폭넓은  교류활동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ilal Al-Nawas 교수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 ‘Reducing morbidity in critical situation-How modern technique adds to the solu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편, 이식학회는 SCI급 영문학회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식학회 김영균 회장은 “임기 초 임플란트 3개 학회가 공동으로 SCI급 학회지 발간을 추진할 뜻을 밝혔지만, 여러 어려움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이식학회는 37년의 역사를 가진 이식학회지를 영문학술지로 변환하고, SCI급 국제적인 학술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식학회는 최근 열린 정기 평의원회의에서 학회지 SCI 등재를 위한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일차적으로 온라인 투고시스템을 완비, 올해 말부터 이식학회지를 영문인 ‘Journal of Dental Implant Research(JDIR)’로 발간할 예정이다. 다만, 오랜 역사를 지닌 기존의 이식학회지 권·호수는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균 회장은 “JDIR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완전한 오픈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우수한 인력으로 편집위원회를 독립적으로 운영해 보다 빠른 시일 내 국제적 학술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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