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은희종 신임회장

URL복사

“레이저치료 저변확대, 급여화도 필요”

지난달 28일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이하 레이저치의학회) 제12대 회장에 만장일치 추대된 은희종 신임회장. 그는 미국 WCLI(World Clinical Lager Institute)의 최고 임상 인정의 과정인 ‘MASTER’를 수료하고, 15년 이상 치과 임상에 레이저를 활용해오고 있다. 인터뷰 중 “교정, 보철, 치주 등 치과의 전 분야에서 레이저가 쓰이지 않는 경우를 오히려 묻고 싶다”는 그는 임기 내 레이저치료에 대한 치과계 관심 제고 및 저변 확대, 치과 레이저치료 급여화 등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레이저치의학회는 인정의교육, 표준숙련과정 레이저임상연수회 등 레이저치료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은희종 신임회장은 “국내에서 레이저치료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교육기관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우리학회는 레이저치료에 관심 있는 개원의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임상에 올바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치과의료 질을 높이는 동시에 치과에 대한 환자의 신뢰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이저치의학회는 인정의 1기 배출 후 2기 교육과정 시작을 앞두고 있다. 표준숙련과정 레이저임상연수회도 21회까지 마친 상태다. 하지만 그간 레이저치료에 대한 개원의들의 관심이 낮아 학회 또한 열정을 가진 소수정예로 운영될 수밖에 없었다고. 이에 은희종 신임회장은 활발한 대외 활동을 통해 레이저치의학회를 알리고, 레이저치료에 대한 개원의들의 관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레이저치료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과 이로 인한 저변 확대는 레이저치료 급여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것이며, 이로 인한 의료 질 및 환자 신뢰도 향상이 치과계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은희종 신임회장은 “레이저치료에 대한 국내 개원가의 관심이 낮은 것은 환자의 치료경험이 부족하고, 전문 교육기관의 부재, 관련 논문 또는 학술지가 매우 적기 때문”이라며 “환자에게 적절한 레이저치료 경험을 제공하고,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며, 관련 학술 연구에 힘쓰는 것이 우리학회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12대 집행부는 임상에서 레이저를 활발히 적용하고 연구해온 치과의사들로 꾸렸다”며 “나부터도 15년째 치과에서 적용해온 레이저치료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들을 많은 개원의들에게 공유하고 싶다. 이제 레이저치의학회는 더욱 광범위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치과계에 레이저치료를 적극 알리고자 한다. 많은 치과의사가 레이저치료에 대한 관심과 참여, 또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은희종 신임회장은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등 진료스탭들도 레이저치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는 “환자에게 레이저치료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치과위생사 등 진료스탭에게 요구되는 전문 지식 등이 있다. 이러한 내용을 위주로 스탭 대상 레이저치료 전문 교육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등 진료스탭들을 위한 레이저치료 교육과정은 치과계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레이저치의학회는 오는 11월 17일 제22회 표준숙련과정 레이저임상연수회를, 11월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레이저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임상 증례, 보험,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을 두루 다뤄 레이저치료에 대한 개원의들의 궁금증들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상승장,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로 완성하는 패시브 투자 전략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BTC)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미국의 행정부 및 입법부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단기 국채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있다. 2025년 6월 현시점에서 바라보는 비트코인은 기존의 전통적 자산과는 다른 독특한 투자 전략을 요구한다. 그러나 새로운 자산의 출현에 모든 투자자들이 준비된 것은 아니며, 비트코인의 장기적 성과는 아직까지 확실히 보장된 바 없다. 본 칼럼에서는 이러한 맥락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결합한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금리사이클과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 먼저, 비트코인 투자의 전략적 접근 방식을 살펴보자. 자산배분 투자자들은 주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연준의 금리 사이클에 따라 자산을 적절히 배분하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한다. 연준의 금리 사이클은 일반적으로 약 4~5년 주기로 진행되는데, 2025년 5월 28일 현재는 B에서 C로 이어지는 후반부 구간에 있다. 이 구간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고점을 향해 상승세를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