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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프러덕트] 디메텍 '아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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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디지털 교합 측정기 출격준비 완료
'아큐라' 출시, 뛰어난 정확성과 부담 없는 가격

국산 디지털 교합 측정기 출격준비 완료
디메텍 ‘아큐라’ 출시…뛰어난 정확성과 부담 없는 가격

 

 

디지털의 발전은 치과계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임플란트는 물론이고, 보철치료에 이르기까지 디지털이 접목되지 않는 곳이 없다. 치과치료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교합도 디지털이라는 대세를 거스르지 못했다. 교합지에만 의존했던 기존과 달리 디지털을 통해 교합을 측정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교합 측정이 가능하고, 여기서 나오는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도 가능하다. 특히 외산에만 의존했던 디지털 교합 시장에 국산이 최초로 등장하며, 대중화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호에서는 디메텍의 디지털 교합측정기 ‘아큐라(Accura)’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교합 측정, 이제 디지털로 쉽고 정확하게

교합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치과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다.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데 있어서도 교합은 치료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교합을 측정할 때 교합지를 사용하거나 환자의 감각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정량적으로 힘의 크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어느 치아가 어떤 순서로 교합이 이뤄지는지도 알 수 없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디지털 교합 측정기다. 최근 디메텍이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디지털 교합 측정기의 국산화에 성공, ‘아큐라’의 공식적인 출시를 알렸다. ‘아큐라’는 디지털 교합 분석 시스템으로 전자 압센서와 인체 공학적 핸드피스, 그리고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골절된 수복물, 민감한 치아, 부적절한 틀니,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교합 불균형 등을 효과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교합지로는 도달할 수 없는 뛰어난 정확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교합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해당 기록을 2D와 3D로 재생해 조기 접촉점을 파악함으로써 교합 조정이 필요한 치아를 정확히 찾아낸다. 이를 통해 보철물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교합 문제로 인한 임플란트 실패까지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임플란트의 경우 악관절에 의한 수직적 힘보다는 수평적 힘에 의해 실패가 발생하곤 하는데, ‘아큐라’를 활용할 경우 임플란트에 위해한 수평적 힘까지도 찾아내 세밀한 교합조정을 할 수 있다.

 

직관적인 그래프를 통해 환자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고, 환자의 치료 전·중·후 교합 데이터를 기록 및 보관해 치료에 대한 신뢰를 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아큐라’ 센서를 입안에 넣고 CR 바이트, 측방운동, 전방운동을 하면 그 과정을 △치아의 접촉 순서 △교합력의 변화 △교합간섭점 △최고압 △최저압 등의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무선·신속한 AS·가성비 등 경쟁력 확보

이외에도 ‘아큐라’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상당하다. 먼저 무선을 통한 사용자의 편의성 증진이다. 핸드피스에 무선을 적용해 선의 간섭을 없앴고, 무게감 또한 크게 줄어 핸들링에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케이블의 단선으로 인한 수리 등의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국산화에 따른 장점도 있다. 먼저 전국 어디에서든 신속한 AS가 가능하다. 외산의 경우 AS에 적지않은 기간이 소요되는 데 반해, ‘아큐라’는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역시 신속하게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또 하나는 가격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국산화를 통해 제품의 단가를 현저히 낮추면서도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는 등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출시 기념 파격 이벤트

디메텍은 ‘아큐라’의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년간 센서필름을 무상으로 제공받거나, 센서필름 100장과 전용 노트북 무료 증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해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디메텍 관계자는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디지털 교합 측정기의 국산화를 이뤄냈다”며 “뛰어난 품질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디지털 교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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