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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프러덕트] 이노디 ‘uniGlass’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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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술력으로 만든 가성비 최강 GI
이노디 ‘uniGlass’ 시멘트·필 4종 출시, 접착력·믹싱감·불소 방출 ‘탁월’

독일 기술력으로 만든 가성비 최강 GI
이노디 ‘uniGlass’ 시멘트·필 4종 출시, 접착력·믹싱감·불소 방출 ‘탁월’

 

 

이노디(대표 최병환)가 글래스 아이오노머 제품군인 ‘uniGlass’ 시리즈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40년 이상의 기술력을 겸비한 독일제품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신뢰감을 준다. 실제로 지난 6월 열린 SIDEX 2018에 첫 선을 보인 ‘uniGlass’ 시리즈는 선주문으로 입고된 물량이 전량 판매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당시 추가주문도 상당수에 이르렀으나, 제품이 입고되지 않아 판매를 개시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1만 세트가 공급되며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uniGlass’ 시리즈 출시를 위해 5년간 공을 들인 이노디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집자주]

 

단 두 방울의 리퀴드로 최강의 믹싱감을

‘uniGlass’ 시리즈는 △uniGlass Cem △uniGlass Plus Cem △uniGlass Fil △uniGlass Fil LC 등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된다. 크게 보철물 접착에 사용되는 시멘트 두 종류와 미세한 치아마모를 때우는 필 제품 두 종류로 나뉜다.

 

먼저 ‘uniGlass’ 시멘트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뛰어난 믹싱감이다. 보철물을 붙이는 것이 시멘트의 주역할인 만큼 접착력은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기준 중 하나다. 하지만 이 만큼 중요한 것이 믹싱감인데, 믹싱감에 따라 제품의 접착력 등 모든 치료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시멘트는 파우더와 리퀴드로 구성돼 있다. 파우더에 물과 리퀴드를 적절히 섞어 보철물을 부착하는데, 이때 잘 섞이지 않는다고 리퀴드를 많이 뿌리게 되면, 산이 과다방출되면서 환자에게 통증을 주고 접착력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적당량의 리퀴드로 효과적인 믹싱을 이뤄내는 것이 품질을 좌우하는 또 다른 기준이 되고 있다. 해당 제품의 국내 시장은 연간 120억원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크지만, 이와 같은 기술적 장벽 때문에 아직까지 국산제품이 출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노디에 따르면 ‘uniGlass’ 시멘트의 경우 한 스푼의 파우더에 두 방울의 리퀴드만으로 뛰어난 믹싱감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uniGlass’ 시멘트는 지속적인 불소방출을 통해 치아우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타액 등의 습윤한 구강 내 환경에서도 반영구적으로 버틸 수 있는 우수한 화학적 결합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방사선 불투과성으로 술 후 진단에도 용이하다. ‘uniGlass’ 시멘트는 자동경화되는 ‘uniGlass Cem’과 듀얼 큐어링을 통해 접착력을 보다 향상시킨 ‘uniGlass Plus Cem’으로 구성된다.

 

치아 마진부를 감쪽같이

‘uniGlass’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군인 필 역시 같은 GI 제품군에 속하는 만큼, △지속적인 불소방출 △뛰어난 생체적합성 △우수한 화학적 결합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접착력 △방사선 불투과성 등 ‘uniGlass’ 시멘트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여기에 자체 파우더와 리퀴드만으로도 자체 결합력을 지니는 만큼 별도의 에칭제가 필요 없으며, 마진부 실링 또한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추가적인 특징이다.

 

‘uniGlass’ 시리즈의 필 제품군은 자동경화용 ‘uniGlass Fil’과 듀얼 큐어링이 가능한 ‘uniGlass Fil LC’로 구성되는데, ‘uniGlass Fil’의 경우 보험청구(청구코드 : L7250040)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연치의 다양한 색상을 커버하기 위해 총 4가지의 쉐이드로 출시된다.

 

뛰어난 가성비로 GI시장 돌풍 예고

이노디는 ‘uniGlass’ 시리즈를 최상의 가성비로 출시한다. 품질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독일산 제품을 경쟁제품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 안정적인 시장침투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노디 최병환 대표는 “이미 해당 제품을 사용해본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이 올라오고 있다”며 “관련 업계에서 4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를 보유한 독일산 제품인 만큼 품질면에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시장에 뒤늦게 출시한 후발주자인 만큼, 경쟁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을 출시하게 됐다”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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