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나는 연자다 - 성무경 원장 (목동부부치과)

URL복사

“기본에 충실한 보철로 회귀한다”

임플란트가 치과계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10년간 각종 학술대회와 연수회, 세미나에서 성무경 원장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친 연자는 드물 것이다.
보철을 전공한 성 원장은 그 동안 임플란트를 주제로 하는 강연에 주요 연자로 초청돼왔다. 임플란트계의 대표 연자인 그는 이제 자신이 전공한 보철에 더욱 치중할 것을 밝혔다.


“임플란트 세미나가 언제부터인가 테크닉 위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는 성 원장은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한데, 개인적으로 최근에는 보철에 더욱 치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성 원장은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보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세미나 또한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성 원장은 올 초에 지르코니아 구치부 관련 케이스를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내용을 발표해왔다. 그는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전치부 처치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다뤄왔지만 구치부를 다루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이같은 내용으로 발표한 강의는 매번 많은 호응을 얻었는데, 중요한 것은 보철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간과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성 원장은 올해 보철에 더욱 치중할 계획으로 오는 2월 시작하는 임상보철세미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개원의의 경우 개원 이후 3~4년 정도가 되면 가장 많은 고민을 할 때”라며 “5년 전 성공적인 보철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책을 썼을 때도 바로 이 점에 주목했고, 그 책이 개원의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던 것도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철 관련 세미나는 임플란트 세미나에 묻혀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것이 현실. 이런 가운데 임플란트 연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성 원장이 보철로 회귀한 것은 개원의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다.
성 원장은 임상보철세미나에서 지대치 형성, 인상채득, 자연치와 임플란트 보철의 차이, 구치부 지르코니아 수복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성 원장은 “책을 썼을 때, 주안을 뒀던 부분은 10년이 지나도 참고할 만한 임상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이었다”며 “세미나 또한 마찬가지다. 재료를 위주로 강의를 하면 당장에 도움을 줄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임상에 관한 고민을 해결하는 궁극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임상임플란트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성무경 원장은 후배 연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열고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의 케이스를 발표하는 식으로 스터디가 진행된다. 성 원장은 “많은 멤버들이 각종 세미나 연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다들 무림에서 갈고 닦은 연자들로 우리끼리 세미나를 할 때면 멤버 모두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하다”고 귀뜸했다.
올해 보철로 회귀를 선언한 성 원장은 연구회 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노하우 공유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