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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대여치 학술대회…블록체인 등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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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 쉬운 ‘알짜배기’ 다뤘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지난 6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2018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40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임상 MAKEOVER’를 대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 치과 약물, 파노라마 등 개원의들이 놓치기 쉬운 임상지식들을 주로 다뤘다. 첫 강연은 고우균 대표(메디블록)가 연자로 나서 ‘의료계에서의 블록체인 혁명’을 주제로 선보였다. 고우균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우선과제로 ‘건강데이터 교환 및 상호 호환성’을 꼽았다.

고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다수가 사용하는 공유 네트워크에서 유통되는 디지털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기술”이라며 “과거에는 병원 등 의료 공급자에 의해서만 건강데이터가 형성됐지만, 현재는 의료 소비자에 의해 생성되는 정보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건강 관리 행위의 99%가 병원 밖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건강데이터 교류가 활성화되면 치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업무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블록체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인 참가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치과의료에 접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건강데이터 교류를 통해 엑스레이 중복 촬영 등의 문제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강나라 원장이 ‘치과외래에서 매일 접하는 약물 사용 매뉴얼’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 원장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예방적 항생제, 국소마취제 등의 약물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전략을 소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강연은 허경회 교수가 연자로 나서 ‘파노라마 방사선영상에서 간과해선 안 될 중요 소견들’을 주제로 펼쳤다. 허 교수는 다양한 증례를 통해 파노라마 방사선영상에서 하악관 피질골 변화 등 병적 소견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강연장 밖은 신흥, 스트라우만, 오스템 등 업체들의 부스로 꾸려져 참가자들이 각 업체의 주요 치과기자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되기도 했다.

interview_대한여자치과의사회 임원진


블록체인·약물처방 강연에 관심 집중



Q.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소개.
학술대회의 대주제를 ‘치과임상 MAKEOVER’로 정했다. 4차 산업시대이지만 의료계에서의 블록체인 활용에 대해서는 무지한 실정이다. 블록체인을 의원급 의료기관에 접목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고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소비자 중심의 의료에 대해 다뤄본 만큼 의미 있는 강연이 됐다. 또 치과는 약물 처방을 하는 경우가 적다보니 약물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항생제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 만큼 약물 사용에 대한 매뉴얼 제시의 필요성을 느껴 두 번째 강연을 기획했다. 

Q. 대여치의 2018년도 하반기 계획은.
오는 1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7회 여성의료주요단체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대여치 주관 하에 진행되며 ‘대통령의 말하기’를 쓴 윤태영 前 청와대 대변인의 초청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다음달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멘토멘티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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