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달 20, 21일 양일간 조선치대에서 ‘2018년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의 시대의 구강내과학,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다’를 대주제로 펼쳐졌다. 3개 세션으로 진행된 학술대회 첫째 날은 전공의 증례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김경철 박사가 연자로 나서 ‘뉴 패러다임:정밀의학’을 주제로 정밀의학의 개념과 최신동향 및 구강내과학과의 접점을 살펴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은 이윤실 교수가 약물 기전의 이해를 바탕으로 만성구강안면통증 치료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날 학술대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만성구강안면통증과 약물요법’을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지운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만성구강안면통증 약물치료의 실제에 대한 내용이 펼쳐졌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김혜경, 변진석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구강안면 영역에서의 정량적 감각기능 검사 △구강안면 감각이상의 진단 및 약물요법 등에 대해 다뤘다.
구강내과학회 전양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 해의 결실을 확인하면서 구강내과 학문의 풍성함과 임상의 다양함을 공유함과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학술지식과 함께 멋진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