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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디지털 열전] 덴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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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ITH’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중심에 우뚝!
3D 프린터로 디지털 솔루션 완성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3D 프린팅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덴티스(대표 심기봉)는 다양한 출력방식과 전용소재, 경화기술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다. 독자기술로 완벽에 가까운 3D 프린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임상에 적용되는 다양한 전용소재와 다년간의 광학기술로 완성한 LED 광경화기까지 출시하면서 덴티스의 ‘ZENITH’는 치과 3D 프린터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인 ‘SIMPLE GUIDE Plus’는 셀프 디자인이 가능한 체어 사이드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으로, 다양한 임플란트 시스템에 호환할 수 있는 가이드 키트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임플란트 시스템도 진화하고 있다. 최근 덴티스가 출시한 ‘SQ’ 임플란트는 임상가들의 식립 스트레스를 없애는 컨셉으로 수술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빠르고 정확한 식립이 가능해 디지털 임플란트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평가다.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ZENITH’

3D 프린터 라인 중 덴티스가 지난해 6월 출시한 ‘ZENITH D’는 DLP 출력방식의 체어사이드 3D 프린터 컨셉으로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면서도 성능 또한 우수하다. 덴티스 측에 따르면 출시 직후부터 생산물량이 모두 소진돼 제품 출고를 기다리는 대기자가 줄을 서고 있다고. 


ZENITH D는 DLP 3D 프린터로서 빠르고 모든 면적에서 균일한 출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 최적의 출력 조건을 유지하는 수조 Heating 기능과 고정밀 적층이 가능한 Z-Axis Actuator를 비롯해 슬라이딩 방식의 수조와 마그네틱 도어형 윈도우 등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ZENITH D는 유선형의 외관과 내열성, 내구성을 높인 특수 소재를 활용해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춰 체어사이드 3D 프린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감도 레이저를 사용하는 SLA 방식의 ‘ZENITH U’ 또한 정확한 마진과 교합면 구현으로 보다 정밀하고 다양한 소재별 출력이 가능해 치과뿐만 아니라 기공소에서도 더욱 활용도가 크다.


덴티스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LED 광경화기 ‘ZENITH CURE’ 또한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ZENITH CURE’는 3D 프린터의 완성을 책임지는 필수장비로 속도, 강도, 경제성까지 두루 갖췄다. 특히 ZENITH의 3D 개발팀과 LED 무영등 ‘Luvis’ 광학연구소가 함께 개발해 3D 프린터 출력물의 경화를 위한 최적의 광 조건을 완성했다고 덴티스 측은 자부하고 있다.


디지털, 임플란트를 넘어 교정까지

국산 임플란트 제조사인 덴티스는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치과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쉽고 간편한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춘 덴티스는 ‘SIMPLE GUIDE Plus’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은 치과에서 인상을 채득하고 CT 촬영 후 데이터를 임플란트 제조사 또는 가이드 센터에 보내서 가이드 장치를 제작하게 된다. 치과의사는 컨펌만 하고 디자인과 제작을 외부에서 하게 되면서 통상 1주일가량 제작시간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SIMPLE GUIDE Plus’는 치과 내에서 술자가 직접 디자인하고 장치를 제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체어사이드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이다. 따라서 가장 큰 장점은 원내에서 빠르고 경제적으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가이드 드릴 매커니즘을 획기적으로 바꿔 드릴 가이드 후 최종드릴을 기존에 사용하던 임플란트 최종 드릴을 사용함으로써 모든 임플란트와 호환이 되는 오픈 시스템이라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디지털 투명교정 시스템 개발에 힘써온 덴티스는 최근 투명교정 전문 소프트웨어 ‘DICAON 4D’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DICAON 4D는 투명교정 관련 임상교육과 셋업 파일 서비스 등을 지속해온 ‘DICAO’가 치아 이동 과학을 바탕으로 만든 차세대 디지털 교정 소프트웨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디지털 투명교정 셋업을 진료실에서 할 수 있도록 임상 중심으로 개발된 사용자 친화형 투명교정 전문 소프트웨어다. 투명교정 임상에 특화돼 셋업 성공률을 높였고 분석 및 가이드 기능을 탑재해 진단 및 플래닝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로 셋업 작업은 더욱 편리하고 작업환경도 쾌적하다.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협력해 IT 첨단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동작업 및 렌더링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는 점 등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디지털 솔루션 ‘덴티스’의 특별함 강조

덴티스는 ‘ZENITH D’를 출시하면서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속적인 사용과 사후관리가 중요하고, 디지털 장비의 특성상 초기 도입에 대한 부담도 해소하고자 다양한 렌탈 패키지를 통해 디지털 치과로 입문할 수 있는 문턱을 낮췄다.


덴티스 디지털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과 차별성이라면 원스탑 토탈 솔루션이라는 것. 핵심장비인 3D 프린터만 해도 디지털 장비라는 특성과 소모성 소재 등을 고려하면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 빠르고 경제적인 소재의 공급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그 외에도 덴티스 디지털 솔루션이 제공하는 모든 장비의 교육과 A/S 등 철저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위해 디지털 케어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덴티스 측은 “언제 어디서든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궁금증, 문제, 각종 요청사항 등을 각 영업소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디지털 케어팀이 상시 대기하고 있고, 이런 점이 제품 구매 후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는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덴티스는 디지털 시스템 도입이 고객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 6월부터 ‘덴티스 3D 임플란트 센터’를 도입했다. 덴티스 측은 “각종 디지털 솔루션, 3D 장비와 프리미엄 임플란트가 접목된 3D 임플란트 솔루션 등 다양한 수술 솔루션을 치과에 제안하고, 올바른 임플란트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솔루션을 구매한 치과는 ‘멤버 클리닉’으로 등록돼 솔루션 구매 후 지속적인 케어 외에도 덴티스가 제공하는 특별한 마케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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