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접착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 500여 치의 참가

URL복사

개원가와 밀접한 주제로 ‘호평’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이하 접착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4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수복치료, Base부터 Zirconia까지’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500여명의 치과의사가 현장을 찾아 열기를 이어갔다. 접착치의학회는 개원의에 가장 밀접한 영역 중 하나로 특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매년 참가인원 기록을 갱신하면서 갈수록 높아지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주제 그대로, 글래스 아이오노머의 활용부터 본딩의 개념과 레진 수복 테크닉, 레진의 임상적 활용법과 인레이, 지르코니아 크라운까지 광범위한 부분을 다양하고 심도있게 다뤘다. 연자의 폭도 넓어 신구의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에서 직접 참여한 원로 서병인 박사의 강연부터 박종욱·김동환 원장 등의 강연이 이어져 듣는 재미를 더했다.


접착치의학회는 “검증된 신진 연자들의 강연을 준비한 만큼 신선한 강연이 이어져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면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기 위해서는 학술프로그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접착치의학회는 학술대회 하루 전인 23일에는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회원의 밤’ 행사를 진행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학회 회원과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는 업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무료 강연과 만찬을 제공했다. 회원 80여명이 자리했으며, 박정원 교수가 ‘레진 수복물, 우리끼리만 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접착치학회는 “가을에는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치과보존학연맹 학술대회(ConsAsia 2019)’에 적극 협력하는 것으로 추계학술대회를 대체하게 된다”면서 “올해는 지부 학술집담회를 통해 회원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interview_한국접착치의학회 임원진]


“진료에 확신 더하는 학회로, 회원에 더 가까이”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접착치의학회 최경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13년의 역사를 이어왔고, 최근 참여 회원 및 치과의사들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경규 회장은 “진료실 내 일상적인 임상내용을 제대로 짚고, 개원의들이 본인의 진료에 확신을 갖고 나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해 기대를 모았다.


접착치의학회는 또 지부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회원에게 다가가는 학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부산·경남/대구·경북/광주·전남 등 3개 지부의 학술집담회를 활성화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정원 부회장은 “치의학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될수록 접착은 더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라면서 회원 및 개원의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학회로서의 성장을 기대했다.  


김영희 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비트코인과 리스크 관리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최근 들어 단순한 투기적 단기 거래 수단을 넘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수익률 만큼이나 큰 낙폭을 동반하는 특성상, 사이클 후반부에서는 비중 축소가 필수적이다. 2025년 9월, 암호화폐 시장은 중요한 변곡 구간에 놓여 있다.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은 두 가지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첫째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현재 국면이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준금리 사이클은 대체로 4~5년 주기를 갖는다. 금리 인하기(A→D) 초기에는 유동성이 공급되며 위험자산이 상승하고, 이후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경제위기 국면인 C에서 위험자산 하락 이벤트가 발생하며 금리는 저점에 이르게 된다.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물가가 반등하고, 기준금리 역시 서서히 상승하는 금리 인상 사이클(D→A)을 맞이하게 된다. 둘째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구조는 공급 축소 효과를 일으켜 장기적 상승세의 기반이 된다. 실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