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석형·이하 교합학회)가 지난 1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학술집담회 및 인정의 특별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교합치료로 어떤 것까지 치료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교합치료의 진료 영역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교합을 통한 전신질환 치료 및 교합과 자세학의 관계 등에 대한 오랜 연구와 임상 경험을 보유한 정수창 원장(오클라호마자연주의치과), 박희주 원장(분당바른선치과)이 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교합학회 이석형 회장은 “최근 치과 고유의 진료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무너지고 있다. 치과 고유 영역을 수호하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로 교합치료의 보다 폭넓은 영향에 대해 배우고자 이번 학술집담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집담회가 다양한 방향으로 치과진료 영역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