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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병원, 구강관리용품실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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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제품 등 구비…구강관리요령 상담도 진행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이하 연세치대병원)이 지난해 12월 문을 연 구강관리용품전시실이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환자들에게 구강관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구강관리용품전시실에는 일반칫솔, 치간칫솔, 구강세정제, 치실 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각종 기능성 칫솔 및 치약 등이 구비돼  방문하는 이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영식 치과위생사는 “하루 평균 80~90명이 전시실을 방문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에게 구강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면서 치아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구강용품 외에도 유아들을 위한 동화책이 전시장 한 켠에 진열돼 있다. 한양여대 치위생과 황윤숙 교수가 집필한 여러 편의 동화책들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고,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또한 제품 중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진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제품도 눈에 띄었다. 박영식 치과위생사는 “전시실에 있는 제품들의 가격이 할인매장보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효능이 검증된 것들이라 관심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구강 상태 상담 및 올바른 치아 관리 요령에 대해 친절히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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