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의학회 올해의 최우수학회에 'KAOMI'

URL복사

지난 16일 총회, 코로나19에도 정부-외부기관 연구과제 수주 늘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 제4회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총회 인사말에 나선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치의학 분야 전문 학술단체의 유기적 연대를 통한 대한민국 치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2년 창립된 치의학회는 내년에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면서 “항상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회원학회들에 감사드리며, 소통하고 화합하여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와 신흥연송장학재단(이사장 조규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치의학회 이승표‧전상호 기획이사가 ‘제49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타 학회에 모범이 되는 활발한 학술활동을 전개한 학회에 주어지는 우수학회상 시상에서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가 최우수학회의 영예를 안았고,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영상치의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등 3개 학회가 우수학회상을 수상했다.

 

본격적인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정부, 외부기관 연구과제 수주가 증가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감사보고서에 이어 2021년 회계연도 예산안과 전문과목신설심의위원회 규정 등이 통과됐다.

 

이 외에도 치의학회의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MINEC 학술상 규정 제정, 네이버 건강백과 치의학콘텐츠 제공 협약,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의학콘텐츠 계약, 임상치의학 표준 진료 동의서 제작 등이 보고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회장, 대한치과병원협회 황의환 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이민정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