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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한국회 다음달 5일 정총 및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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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및 영양 치료 ‘기능통합치의학’에 관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피에르포샤르아카데미 국제치학회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한국회)가 다음달 5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비한 가운데,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2021년 정기총회 및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치의학계의 여러 방면에 기여하고 있는 PFA한국회는 지난해 7월부터 ‘기능통합치의학’ 영역을 연구하며 강의와 핸즈온을 통해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있는 등 기능통합치의학 도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 위주의 교육강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기능통합치의학 관련 2개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코로나19 환경 속에서 면역에 관한 내용으로 개원의가 할 수 있는 면역치료와 스테로이드와 천연 스테로이드 임상, 비타민K2의 이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에 초청연자로 이윤경 교수(차의과대학교 가정의학과)가 ‘천연 스테로이드 & 스테로이드의 처방과 면역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스테로이드의 효과는 올리고 부작용은 줄이는 영양 처방과 바로 처방 가능한 면역치료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김현철 회장(리빙웰치과병원장)이 오늘 ‘바로 처방하고 있는 치과에서의 면역치료와 비타민 K2의 임상적 이해와 영양처방’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김현철 회장은 “기존의 치료는 질병을 중심으로 건강한 상태와 질병으로 나눴던 것과 달리 기능통합치의학은 개인의 건강상태에 관여하는 다양한 인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개념의 접근을 중심으로 치료하는 학문”이라며 “이중 영양치료(nutrition therapy)는 각 개인의 특징에 따른 식사 프로그램이나 주사 또는 경구 방법으로 영양학적 중재를 통해 인체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맞춤영양치료(individual nutritional therapy)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다양한 식사요법과 비타민, 미네랄 및 필수지방산 등을 이용한 영양치료를 기능통합치의학적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김 회장은 “노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만성질환자가 늘어나고, 예방·관리해야 할 질환이 늘면서 치과의사들도 영양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PFA한국회는 주기적으로 학술회의를 통해 실제 적용한 환자 치료 케이스를 공유하면서 지식을 확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신입회원 피닝 세레머니와 장학금수여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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