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장영준·장은식·박태근’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 돌입

URL복사

지난 14일, 치협 선관위 기호추첨 마무리
기호 1번 장영준, 2번 장은식, 3번 박태근
후보자 성향 각양각색, 3만 회원 선택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이하 치협 선관위)가 치협 회장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후보등록 마감 결과 7월 12일 치협 회장 보궐선거에는 장영준 前 치협 부회장, 장은식 제주도치과의사회장, 박태근 前 울산시치과의사회장 등 3명이 입후보했다.

 

한때 출마설이 떠돌았던 치협 김영삼 공보이사는 지난 14일 불출마를 확정하고 “남은 임기 동안 집행부 일원으로서 치협과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무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치협 선관위는 지난 14일 각 후보 캠프 사무장이 참석한 가운데 곧바로 기호추첨에 들어갔다. 추첨결과 기호 1번 장영준 후보, 기호 2번 장은식 후보,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로 확정됐다.

 

 

기호 1번 장영준 
안정되고 빠른 해결! 중단 없는 협회 개혁!

 

지난해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낙선의 아픔을 맛봤던 장영준 前 치협 부회장이 이번 보궐선거에 기호 1번으로 재도전에 나섰다.


기호 1번 장영준 후보는 “치협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7·12 보궐선거는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는 치협이 남은 항해를 완주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시킬 수 있는 선장이 누구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풍부한 회무경험과 전문경영인으로서 치협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남은 600일 내에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바로 ‘장영준’”이라고 강조했다.

 

3S(Small, Strong, Smart) 협회를 만들겠다는 장영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노사단체협약서 전면재검토 △치협 내부의 소모성 소송전 중단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로 인한 회원 불편 및 피해 최소화 △협회장 상근제, 선거제도 등 내부 갈등 내포된 정관 및 제규정 개정 추진 △상설 및 특별위원회 통폐합 및 임직원 구조조정 등을 내놨다.


장영준 후보는 “치협은 회원 권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존재하는 단체”라며 “불필요하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고, 회원과 지부와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설득하는 상생하는 전문경영인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호 1번 장영준 후보는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연세치대동창회장, 치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기호 2번 장은식
모든 갈등 봉합, 소통과 융합의 적임자!

 

현직 제주도치과의사회장인 장은식 회장도 이번 치협 회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금 치과계를 위기상황이라고 규정한 기호 2번 장은식 후보는 “지난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예산안 부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고, 노조 단체협약서 문제로 협회장이 사퇴하는 등 치과계는 치협 집행부 내 갈등, 집행부와 지부장의 갈등, 치협과 노조와의 갈등 등 수많은 ‘갈등의 덫’에 걸려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선출될 협회장은 지부장들과 잘 소통하고, 기존 집행부 임원과도 잘 융합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때문에 현직 지부장인 본인이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장은식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기존 공약 재평가 후 추진 등 안정적 회무추진 △보험 임플란트 2조원 시대 등 보험 규모 확대 △예산절감을 위한 협회장 상근제 폐지 △회원 눈높이에 맞춘 노조단체협약 재협상 △치과신기술 지원 △네거티브 선거운동 지양 및 선거 후 계파주의 극복 등을 내걸었다.

 

기호 2번 장은식 후보는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현재 제주국제의료봉사회장과 제주지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 3번 박태근

갈등야기 임원 탄핵! 노조협약 전면 파기!

 

지난해 박영섭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박태근 前 울산시치과의사회장이 이번 보궐선거에는 회장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는 “치협 사상 유례 없는 협회장 사퇴는 3만 회원에게 또 다른 좌절감과 허탈감을 안겨준 사건”이라며 “회원 중심의 집행부가 되겠다는 실체 없는 구호성 외침보다, 진짜 회원을 위해 일하는 실력 있는 집행부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행부 내 갈등을 야기한 임원을 탄핵하고, 노조협약을 전면파기하겠다는 박태근 후보는 △방만한 회비 지출 금지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에 적극 대처 △외부회계감사 즉각 도입 △선거 후 송사 금지 및 기존 소송 중재 노력 △대선 정책지원단 구성 △치협 사무처 직원 친절도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박태근 후보는 “5년 전 회원들에게 직선제의 열매를 보여드렸던 것처럼 오직 회원만 바라보고 회원을 위한 똑바른 협회를 만들겠다”며 “공정한 리더, 행동하는 ‘박태근’이 치협 역량을 강화하고 치과의사의 자존감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는 부산치대를 졸업하고 울산지부 회장, 치협 직선제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투자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역대급의 V자 반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어떻게 시작할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25년 7월의 금리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음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포트폴리오의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일이다. 이는 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과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비중을 축소하고, 이후 2020년 4월부터 하반기까지 다시 비중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