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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치의학회(ICD)한국회 새로운 수장에 ‘최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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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정기총회, 신입회원 8명 새롭게 합류
최병기 회장 "치과계와 세상이 발전하는데 도움될 것"
6월부터 월례세미나 재개, 호남지부 재정비 등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장문성·이하 ICD한국회)가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2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ICD한국회 최병기 신임회장이 임기 2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이재천 前사무총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김재윤·나기원·박성원·홍성수·변웅래·심영옥·박정철·이정호 등 총 8명의 신입회원이 ICD한국회 멤버로 승인됐다.

 

특히 올해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에는 리차드 스미스 ICD국제회장이 방한해 신입회원들에게 직접 ICD 배지를 달아줘 의미를 더했다.

 

ICD한국회 장문성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모임을 순연하거나,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왔다”며 “오늘 많은 회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코로나로 쌓였던 피로를 잠시나마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보고에서 이태수 감사는 일반 회원들의 납부율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신임 집행부는 코로나로 중지됐던 학술집담회와 해외 대회 참석과 같은 지속적인 국제교류 강화 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보고했다.

 

최병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치과계 최고 리더 모임인 ICD한국회 회장으로 선출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유구한 역사와 선배들이 그동안 펼쳐온 주옥같은 여러 행사를 잘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병기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을 알린 ICD한국회는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학술집담회부터 매월 개최할 계획이다. 먼저 6월 21일 김재윤 국제본부이사를 연자로 학술집담회, 7월 19일에는 정재영 고문의 교양 강좌를 준비 중에 있다. 이 외에 최병기 회장은 7년 전에 설립된 광주·호남지부 활성화는 물론, 임기 내 영남지부도 새롭게 구성할 방침임을 알렸다.

 

끝으로 최병기 회장은 “ICD한국회가 상대방도 나와 똑같이 존중하고 사랑해 서로 발전하는 ‘선인낙과’의 정신으로 치과계와 세상이 더욱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국제치의학회(ICD)는 1920년 Dr. Okumura와 Dr. Ottofy 선생이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담아 치과계뿐 아니라 세상을 밝게 리딩하라는 뜻으로 창립해, 현재 122개국-1만5,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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