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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동작구치과의사회, 회원가족 ‘영화관람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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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문화 행사, 특별 이벤트로 즐거움 선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김중민·이하 동작구회)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환자 진료를 위해 애쓴 동작구회 회원과 치과 직원 및 가족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달 23일 메가박스 이수점에서 ‘동작구회 2022 영화관람 행사’가 열렸다.

 

이날 동작구회는 회원들의 편안한 영화관람을 위해 상영관 6관을 전체 대관, 절찬리에 개봉 중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관람했다.

 

영화를 선정한 동작구회 손병진 문화복지이사는 “어르신 세대에게는 화려한 액션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새로운 세대에게는 더욱 확대된 세계관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칸다 포베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동작구회 회원의 초대로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최근 영화를 관람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행사에서 치과 동료들과 평소 보고 싶었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작구장학회 윤영윤 운영위원장 또한 “그간 코로나로 인해 대면 행사가 많이 줄어 아쉬웠는데, 개인이 아닌 구회 차원에서 함께 영화관람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반가운 마음”이라며 “행사를 위해 애써준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동작구회는 영화관람 외에도 얼리버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 증정 이벤트와 스타벅스 상품권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작구회 김중민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영화관람에 참석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오늘 행사 이후로도 연말 송년회와 총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당구대회 등 다양한 일정이 남아 있다. 회원을 위한 푸짐한 경품 또한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동작구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회장배 당구대회에 앞서 예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 12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예선 결과 우승은 도광해 회원이 영예를 안았다. 이어 준우승은 지영철 회원에게 돌아갔으며, 3위는 손병진 회원이 차지했다.

 

개인 사정으로 서울지부 당구대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을 제외한 도광해·김민우·손병진·유동기 회원이 동작구회 대표로 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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