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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 전국 8개치대재경동창회연합회 정경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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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밝은 미래로 함께 갑시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국 8개치대재경동창회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오는 2월 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403호에서 2023 재경연합회 학술대회, ‘eDEX 2023’을 개최한다. 3회를 맞이한 eDEX는 올해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서봉직)이 주최한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이자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치대재경동문회 정경철 회장을 만나 올해 eDEX 2023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지 미리 들어봤다.


Q. 이번 eDEX 2023의 캐치프레이즈는?
8개 치과대학 재경 동문들이 하나로 뭉쳐 ‘eDEX’ 학술대회를 개최한 지 어느덧 3회째를 맞이했다. 이렇게 뜻깊은 학술대회를 이번에는 전북대학교치과대학이 주최하고, 우리 동문들이 주관해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또한 영광스럽다.

 

이번 3회 대회는 ‘Go to the Future Together!’를 대주제로 삼은 만큼, eDEX를 통해 치과계 미래를 내다보고, 또한 ‘다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걸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Q. 지난 대회 이후 준비기간이 짧아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지난 2019년 지방 8개 치과대학 및 치전원 출신 재경동문회가 모여 재경연합회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뭉쳐 뜻깊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대회를 치르지 못했던 해도 있었고, 지난해에는 7월에 개최한 바 있다. 애시당초 매년 2월 개최를 약속했던 만큼, 코로나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다는 판단에 원래대로 일정을 잡다 보니 준비기간이 짧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북치대재경동문회 임원은 물론, 연합회 구성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차질없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히려 접근성이 좋은 코엑스를 개최지로 삼아 더욱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Q. eDEX 2023, 과연 어떤 것을 보여줄 것인지?
이번 eDEX 2023에는 19명의 연자가 필수보수교육을 포함해 치주, 근관치료, 임플란트, 디지털 등 개원가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8개 치과대학을 대표하는, 현재 활발한 임상과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들이 연자로 나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학술프로그램은 △기본부터 제대로 다지기 △디지털 치과 나도 할 수 있다 △임플란트 최신 경향 따라잡기 △우리치과 경쟁력 높이기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법 △임플란트 수술 마스터 등 총 8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Q. eDEX 2023에 기대를 거는 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
재경연합회 취지에 맞게 각 대학 출신 동문 중 우수 연자들을 초빙해 강연을 진행하는 만큼 동문뿐 아니라 많은 회원들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치과계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코로나 시국이 어느덧 종반으로 다가가면서 많은 학회 행사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만큼, eDEX 또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도 많이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치과기자재 업체들에게도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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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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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어느새 전고점에 근접했다. 2025년 5월 중순을 지나며 S&P500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잇달아 돌파하고 있고, 투자 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본 칼럼에서는 현재의 미국 증시 시황을 점검하고, 패시브 자산배분 투자자의 대응 전략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위험자산 미국 증시와 금리 사이클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 국면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주목받았고, 이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상 ‘첫 금리인하(B) → 경제위기(C)’ 구간에 나타나는 위험자산 상승 국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특히 2024년 12월 FOMC에서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연속적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하는 지금, 연준이 경제위기(C) 국면에 인접해서 다음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현재 국면은 B ~ C 구간 후반부의 위험자산 마지막 상승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증시 공포 탐욕 지수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CNN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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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