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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어버트먼트와 스캔바디를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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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스캔 힐링 어버트먼트’ 출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힐링 어버트먼트와 스캔바디를 하나로 합친 신제품 ‘스캔 힐링 어버트먼트’를 최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인상채득 시 픽스처 레벨에서 힐링 어버트먼트를 제거한 후 임프레션 코핑을 체결해 인상채득을 하거나 스캔바디를 체결해 구강스캔을 진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오체결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 바로 ‘스캔 힐링 어버트먼트’다.

 

‘스캔 힐링 어버트먼트’는 힐링 어버트먼트를 분리하지 않고 체결상태에서 구강스캔이 가능하다. 덕분에 오차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그 과정이 매우 단순해 체어 타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구강스캐너를 보유한 치과라면 구강스캔 데이터를 곧바로 전달해 빠르고 정확한 커스텀 어버트먼트 제작이 가능하다. 더불어 데이터 오차를 최소화한 커스텀 어버트먼트와 기성 어버트먼트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스캔 힐링 어버트먼트’는 다양한 임상에 적용 가능하도록 총 36종으로 구성된다. Cuff 사이즈는 2/3/4/5/6/7㎜로 기존 덴티스 힐링 어버트먼트와 사양이 같아 임상 적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지난해 열린 덴티스 월드 심포지엄에서도 Prosthetic Simplification을 표방하는 ‘스캔 힐링 어버트먼트’의 다양한 임상 사례와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신제품 ‘스캔 힐링 어버트먼트’는 인상채득 없이 보철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임상의들의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빠르고 정확한 보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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