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도봉구치과의사회 민철기 신임회장 선출

URL복사

지난 20일 정기총회, 사무실 공동 매각 추진 등 현안 논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 임흥식·이하 도봉구회) 신임회장으로 민철기 총무이사가 선출됐다.

 

지난 20일 도봉구회는 쌍문역 인근 한식당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재적회원 91명 중 참석 21명, 위임 61명을 포함해 82명 참여로 성원됐다.

 

이날 도봉구회는 임원개선에서 민철기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부회장단과 이사 선출은 신임회장에게 일임했다. 감사단에는 백상훈 감사와 김호일 명예회장이, 의장단에는 이상복 前 회장과 강정구 회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민철기 신임회장을 비롯한 장민석·신화섭·강정구·임흥식 등 5명을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파견 대의원으로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화섭 감사는 “코로나 거리두기에 따른 대면 행사 진행에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면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며 원활한 회무를 진행했다고 판단한다”며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다만 신규개원 대비 구회 신규회원 유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미가입 회원들의 가입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으며, △회원들에게 필요한 치과 법정교육 홍보 △대면모임 활성화 및 교류·친목 증진에 최선 등을 신임 집행부에게 당부했다.

 

이어 2023년도 도봉구회 사업계획 및 일반회계 예산안 심의 또한 이견없이 통과됐으며,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도봉·강북구회 사무실 공동 매각의 건’을 상정, 신임회장에게 위임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임원개선으로 지난 4년간 도봉구회 발전에 앞장서 온 임흥식 회장은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임흥식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의도치 않게 연임을 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의 도움 덕분에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임기 중 구회에 관심이 적었던 젊은 회원들을 영입해 ‘젊은 도봉구회’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이러한 계획을 잘 달성하게 돼 스스로에게 큰 자랑거리가 됐다”며 “차기 집행부 역시 보다 나은 도봉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 부탁한다”고 전했다.

 

 

[INTERVIEW] 도봉구회 민철기 신임회장

 

"회원과 함께하는 구회 만들 것"

 

Q. 신임회장으로서 소감은?

처음 개원했을 때 선배들에게 치과의사들끼리는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뜻을 모아 파이를 키우는 사이가 돼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직까지 그 말이 마음에 남아 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치과계 파이를 키우기 위해, 또 지금의 가족같은 분위기를 잘 유지하기 위해 힘쓰겠다.

 

전임 회장님께서 4년간 우리 구회를 이끌며 애써주신 만큼,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담아 저 또한 신임회장으로서 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 행복한 도봉구회, 더 나은 모습으로 함께하는 도봉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

 

Q. 구회 중점 추진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사회 내 의사협회나 한의사협회, 보건소 등 유관단체와의 연계가 끊긴 상황이었다. 점차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만큼, 같은 직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미가입 치과 회원을 구회 테두리 안에 들어올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 구회는 물론 지부, 협회에서도 신규회원 유입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가장 작은 단위인 구회에서부터 힘을 모아야 전체 치과의사들이 힘을 합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므로, 미가입 회원의 가입과 구회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데 앞장서겠다.

 

이외에도 4개구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타 구회와 논의하고, 장애인 치과진료 역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그 범위와 횟수를 점차 회복해갈 예정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사이클 전망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금리사이클이 맞물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사이클, 그리고 과거 금리사이클 프랙탈 분석을 토대로 환율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주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본 금리사이클 국면 자산배분의 핵심은 ‘현재 기준금리 국면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미리 담고, 불리해질 자산은 미리 줄이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8월 12일 현재 위치를 점검하면, 시장은 B~C 구간의 말미에 가깝다. 과거 프랙탈에 비춰보면 C 이벤트가 2025년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종종 마지막 신고가 랠리를 보이지만, 직후 큰 조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위기의 형태는 매번 달랐으나, 공통적으로 경제위기 시기에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안전자산(금·달러·미국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역배열의 여파로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