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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도봉구치과의사회 민철기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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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정기총회, 사무실 공동 매각 추진 등 현안 논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 임흥식·이하 도봉구회) 신임회장으로 민철기 총무이사가 선출됐다.

 

지난 20일 도봉구회는 쌍문역 인근 한식당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재적회원 91명 중 참석 21명, 위임 61명을 포함해 82명 참여로 성원됐다.

 

이날 도봉구회는 임원개선에서 민철기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부회장단과 이사 선출은 신임회장에게 일임했다. 감사단에는 백상훈 감사와 김호일 명예회장이, 의장단에는 이상복 前 회장과 강정구 회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민철기 신임회장을 비롯한 장민석·신화섭·강정구·임흥식 등 5명을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파견 대의원으로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화섭 감사는 “코로나 거리두기에 따른 대면 행사 진행에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면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며 원활한 회무를 진행했다고 판단한다”며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다만 신규개원 대비 구회 신규회원 유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미가입 회원들의 가입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으며, △회원들에게 필요한 치과 법정교육 홍보 △대면모임 활성화 및 교류·친목 증진에 최선 등을 신임 집행부에게 당부했다.

 

이어 2023년도 도봉구회 사업계획 및 일반회계 예산안 심의 또한 이견없이 통과됐으며,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도봉·강북구회 사무실 공동 매각의 건’을 상정, 신임회장에게 위임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임원개선으로 지난 4년간 도봉구회 발전에 앞장서 온 임흥식 회장은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임흥식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의도치 않게 연임을 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의 도움 덕분에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임기 중 구회에 관심이 적었던 젊은 회원들을 영입해 ‘젊은 도봉구회’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이러한 계획을 잘 달성하게 돼 스스로에게 큰 자랑거리가 됐다”며 “차기 집행부 역시 보다 나은 도봉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 부탁한다”고 전했다.

 

 

[INTERVIEW] 도봉구회 민철기 신임회장

 

"회원과 함께하는 구회 만들 것"

 

Q. 신임회장으로서 소감은?

처음 개원했을 때 선배들에게 치과의사들끼리는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뜻을 모아 파이를 키우는 사이가 돼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직까지 그 말이 마음에 남아 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치과계 파이를 키우기 위해, 또 지금의 가족같은 분위기를 잘 유지하기 위해 힘쓰겠다.

 

전임 회장님께서 4년간 우리 구회를 이끌며 애써주신 만큼,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담아 저 또한 신임회장으로서 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 행복한 도봉구회, 더 나은 모습으로 함께하는 도봉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

 

Q. 구회 중점 추진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사회 내 의사협회나 한의사협회, 보건소 등 유관단체와의 연계가 끊긴 상황이었다. 점차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만큼, 같은 직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미가입 치과 회원을 구회 테두리 안에 들어올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 구회는 물론 지부, 협회에서도 신규회원 유입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가장 작은 단위인 구회에서부터 힘을 모아야 전체 치과의사들이 힘을 합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므로, 미가입 회원의 가입과 구회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데 앞장서겠다.

 

이외에도 4개구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타 구회와 논의하고, 장애인 치과진료 역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그 범위와 횟수를 점차 회복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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