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종로구치과의사회 ‘명예회장’ 신설 회칙개정안 통과

URL복사

지난 20일 정기총회, 신구회원 한자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종로구치과의사회(회장 정동근·이하 종로구회) 제58차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더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종로구회를 이끌어온 원로부터 최근 가입한 신규회원까지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조일환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되며 새로운 활력을 예고했다.

 

회무 감사보고에서는 2021년부터 종로구회가 앞장서 진행한 의료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지하철 캠페인 등에 대한 경과보고도 관심을 모았다. 회원들이 적극 참여한 만큼 관내 문제 치과를 해결하고 수사가 진행되는 등 성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회 사무국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재정절감을 이루고 있는 부분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안건심의에서는 종로구회 회칙에 ‘명예회장’을 신설하는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구회 임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임 회장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감사선거에서 공천위원회 구성에 있어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을 제외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또한 종로구회 16대 회장을 역임하고 최근 은퇴한 홍예표 원장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양동재 회원과 채영아 회원이 서울시치과의사회 모범회원 표창을 받았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동근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이 치과계도 여러 불확실한 문제가 산적해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회원들이 함께 힘을 합해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난 2년간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회원들을 모시고자 했던 마음만은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INTERVIEW] 종로구회 조일환 신임회장

 

“역사와 전통의 종로구, 활력 불어넣겠다”

 

Q. 소감을 전한다면?

선배님들이 잘 닦아놓으신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구회에서 책임을 맡게 돼 자랑스러우면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행사가 재개되고 있다. 새로운 사업을 기획해 준비해 나가고,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예전과 다른 방식으로의 접근도 기획하겠다.

 

Q. 중점 추진 사업은?

종로구의 경우 전성기에 비해 회원 수가 20명 가까이 줄었다. 신규 회원과 임원들이 유입되고 순환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구회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다.

 

임기 중에는 회원들에게 공을 많이 들이려고 한다. 회원들이 회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구회의 전통을 이을 수 있도록 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을 고민하고 사업을 구상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재테크

더보기

전고점 도전하는 미국 증시, 패시브 전략으로 대응하기

미국 증시가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어느새 전고점에 근접했다. 2025년 5월 중순을 지나며 S&P500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잇달아 돌파하고 있고, 투자 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본 칼럼에서는 현재의 미국 증시 시황을 점검하고, 패시브 자산배분 투자자의 대응 전략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위험자산 미국 증시와 금리 사이클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 국면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주목받았고, 이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상 ‘첫 금리인하(B) → 경제위기(C)’ 구간에 나타나는 위험자산 상승 국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특히 2024년 12월 FOMC에서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연속적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하는 지금, 연준이 경제위기(C) 국면에 인접해서 다음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현재 국면은 B ~ C 구간 후반부의 위험자산 마지막 상승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증시 공포 탐욕 지수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CNN 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