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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 2023 “임플란트 주위염 시대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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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흥이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3(이하 ATC)을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ATC 디렉터인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지난달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ATC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임플란트 주위염’의 중요성 등과 관련해 ATC 애뉴얼 미팅에서 이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 설명에 나섰다.

 

이번 ATC는 ‘Unpack Peri-implantitis-임플란트 주위염의 시대를 준비하라!’를 대주제로 국내 저명 연자들을 대거 초청했다. 오상윤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염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자연치보다 더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학술대회 등에서 단발성으로 짚었던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 ATC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임플란트 주위염의 실체를 파헤쳐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종일 강연으로 다루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플란트 보철 측면에서 주위염을 접근하기 위해 보철의 대가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연자로 나서고, 세계적으로도 임플란트 주위염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구기태 교수(서울치대 치주과)와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를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을 총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학회에서 다루기 힘든 임플란트 주위염 관련 보험청구 등과 같은 개원가의 현실 문제까지 두루 살필 예정이다.

 

오상윤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염’ 강의는 임플란트 임상을 하고 있는 치과의사라면 반드시 듣고, 해결책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플란트 시스템이 매우 다양해졌다. 때문에 최근 트렌드 중 하나인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를 고려해야 할 때”라며 “임플란트를 식립하기로 한 환자가 있다면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ATC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플로우 차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 원장은 “과거 ATC의 백미가 라이브 서저리였다면, 이번 ATC는 플로우 차트”라며 “임플란트 주위염과 관련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 장의 플로우 차트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플로우 차트를 청중들에게 미리 배포하고 Decision Making 시간에 논의하는 방식은 대규모 강연회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다. 차재국 교수 주도로 청중과 함께 진단부터 치료까지 플로우 차트를 이어가고,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패널과 연자가 서로 논의해 청중들이 정확하게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상윤 원장은 “아마도 종일 강연에서 ‘임플란트 주위염’만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경우는 흔치 않을 것”이라며 “ATC는 국내 임플란트학 및 임상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애뉴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임플란트 진료 분야에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ATC는 제17회 DV Conference와 동시에 개최되며, 사전 등록은 ‘온라인 치과재료 쇼핑몰 ’DVmall'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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