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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영등포구치과의사회 김동환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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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구인난 해결 등 구회 발전방향 논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김석중·이하 영등포구회)가 지난달 24일 신길동 베뉴비안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영등포구 회원 198명 중 참석 50명과 위임 74명, 총 124명으로 성원이 됐다. 총회에서는 △전 회의록 낭독 및 승인 △각 부 회무보고 △2022년도 결산보고 등이 감사보고로 대체됐으며, 감사보고 이후 토론과 질의 등의 과정을 통해 세부 사항을 수정·보완해 보고하는 것으로 통과됐다.

 

이날 영등포구회는 공천위원회를 거쳐 김동환 회원과 김형우 회원을 차기회장후보로 배수공천했다. 김형우 회원의 자진사퇴로 김동환 후보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올해 구회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으며, 추후 이사회에서 세부 내용을 결정해 보고하는 조건으로 해당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 ‘제29조 이사회의 임무 중 치무이사 임무를 추가하는 회칙 개정의 건’이 다수 회원의 재청으로 통과됐다. 심화되는 구인구직 문제 해결을 위해 제1부회장을 구인구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치무이사를 부위원장으로 설치·운영해 구인구직 문제에 대해 구회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대처를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영등포구회는 현행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주치의 사업에 대해 4학년은 제1대구치 외에는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치료 목적에 합당치 않은 점을 지적, 제1, 2소구치 맹출 가능성이 높은 5학년으로 사업 학년 변경을 요구하는 ‘학생주치의 사업 학년 변경 촉구의 건’을 서울지부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임원개선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 김석중 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회원들의 가장 큰 고충인 구인난 해결을 위해 치과 소독 관리사 및 반자율 석션시스템을 도입, 구회 민원 해결을 도모해 왔다. 비록 시행 초기라 여러 난관이 있지만, 이런 난관 해결을 위해 노력해 가는 것이 바로 성공적인 구인난 해결의 길이라 믿는다. 차기 집행부에서도 이러한 노력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임기 동안 제게 힘을 실어주신 임원 및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영등포구회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치과의사로서의 사회적 의무와 소명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NTERVIEW] 영등포구회 김동환 신임회장

 

“더 높은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

 

Q. 신임회장으로서 소감은?

여러가지로 중요한 시기에 영등포구회를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회원들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

 

Q. 구회 주요 추진 사업 계획은?

개인적인 희망사항이라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영등포구회 회원들의 회비가 그 이상의 가치로 재생산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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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사상에는 악마가 없다
악마의 개념은 종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선 인도 힌두교는 이원론적인 악으로 선의 신과 대등하게 전쟁을 하는 존재다. 반면 기독교는 하느님의 최고 천사가 반역하며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 불교는 신도 악마도 모두 중생으로 연기법의 지배를 받는 존재다. 도교는 신도 관료체계가 있어서 가장 높은 옥황상제 밑에 신하 신들이 있고 최하위에 인간 범죄자 같은 하급 저질 영혼인 귀(鬼)와 마(魔)가 있다. 유교는 철저하게 인간 중심개념으로 절대 신도 악마도 없다. 인의예지 안에 있으면 선이고, 벗어나면 악이라기보다는 불선의 개념이다. 악마의 등장은 사후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권선징악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악당이 더 잘사는 이율배반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사후세계에서 확실하게 징벌하는 개념을 종교가 도입하였다. 우리 전통사상에는 절대 악마가 없었다. 일본 요괴와 서양 드래곤은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치는 악의 존재다. 우리 전통사상의 도깨비는 장난기는 있으나 권선징악의 존재다. 원래 우리 전통사상에는 선악 개념이 없었다. 인간은 선량하고 행복한 저승 사람이 이승으로 놀러 왔기 때문에 원래 선한 것이다. 원한이 있으면 푸는 것이고, 악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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