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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당선인 “갈등 종지부 찍고 든든한 치협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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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당선인 기자간담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으로 당선된 박태근 회장이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7일간의 단식으로 결선투표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던 박태근 회장은 이날 연임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근 회장은 “국회 앞 천막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회원 한분한분께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힘찬 응원 속에 회원만 바라보며 힘을 내 맡은 바 회무에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33대 협회장 선거는 이제까지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는 의미있는 선거”라고 정의하면서 “3만5,000 회원들과 함께 든든하고 튼튼한 치협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인 면허취소법, 임플란트 급여확대, 비급여 보고 관련 마무리,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도입, 보험수가 현실화 중장기 계획, 사무국 전면개편 등 회원들이 바라는 정책을 잘 펼치겠다. 또한 회무의 골든타임인 4~5월에는 국회와 정부를 쉼없이 찾아다니며 치과계 현안해결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회무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박태근 회장은 “집행부 회무추진에 발목잡기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치협 내부의 문제를 이제는 외부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기를 바란다”, “갈등을 걷어내고 화합과 소통으로 나아가자”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선거 후 집행부 구성,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문제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박태근 회장은 “아직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과정이다 보니 인선에 대해 구상하지 못하고 있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참모들과 논의하겠다”면서 “세대교체의 열망이 크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예전과 다르게 획기적인 임원 구성도 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거 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관권·금권선거에 대한 입장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출마선언 당시 공정선거, 클린선거를 강조했지만 이 문제로 선관위 공개경고를 받았고, 선거 후에도 기사거래 의혹 등에 해명과 대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박태근 회장은 “선거기간 중 단식을 하고 있어 참모들과 상세히 소통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소 불편함을 드린 부분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 “선거과정을 돌아보고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고, 고쳐야 할 부분은 고쳐가겠다. 대의원총회 전까지 살펴보고 잘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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