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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의학회 제8대 권긍록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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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정기총회, “치의학회 역동성 더하겠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제8대 회장선거에서 권긍록 후보(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장)가 당선됐다. 

 

지난 17일 개최된 치의학회 제6회 사단법인 정기총회 현장에서 진행된 선거에는 각 학회를 대표하는 39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22표를 득표한 권긍록 교수가 16표를 얻은 김철환 현 회장을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무효 1표). 이번 선거는 3년 전에 맞붙었던 두 후보의 리매치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권긍록 교수는 “대한민국 치의학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2년 시작된 치의학회가 2017년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승인을 받고, 이제 새로운 역동성을 마련할 시기가 됐다. 그럼에도 우리 치의학회가 진정으로 치의학 발전을 미래지향적으로 선도하고 있는지는 의문이 든다”면서 “35년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술단체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치의학회 산하 학회설립 활성화 △보수교육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립 △분야간 학문 융합을 위한 분과학회 공동워크숍 정례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범부처 및 복지부 R&D 연구비 수주 △치의학회 행정 및 재정 효율화 등을 약속했다. 

 

함께 치러진 감사선거에서는 김영수·이해준 감사가 선출됐다. 

 

 

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2024년부터 연회비를 증액하는 안, 보건복지부의 수정의견을 반영한 회칙개정안이 통과됐다. 이 외에도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치의학개론’ 교과서 집필의 건이 이의없이 통과됐다. 1997년 출간돼 의사와 의대생들에게 치과계 정책과 진료영역에 대한 이해를 높인 바 있어 필요성에 공감했다. 

 

임기를 마무리한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제7대 회장으로서 임기를 하면서 선대에서부터 이룩한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온 각종 추진사업을 이어받고, 내실을 다져 우리 학회의 고유사업을 영속성있게 회무에 반영해왔다”면서 “지난해 치의학회 창립 20주년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소속 회원학회와 유관기관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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