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종수·이하 소아치과학회) 제64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해외 참석자 40명을 비롯해 총 66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IT : 소아치과와 접속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공심화교육 △구연발표 △포스터발표 △특강 △심포지엄 △임상강연 등 다양한 포맷으로 구성됐다. 특히 카즈마 코코모토 교수(오사카대학)의 ‘Improving dentistry throuht AI : advancing patient care and supporting dental professionals’와 김준혁 교수(연세치대)의 ‘소아치과에서 소아청소년의 인권에 관한 고려사항’ 등으로 구성된 특강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연발표에는 총 24명이 참여, 정윤선(경희치대), 이지현(단국치대), 주영서(연세치대), 김희민(전북치대) 등이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총 33명이 참여한 포스터발표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김준영(서울치대), 곽미선(아주대임치원), 승재국(전북치대), 니누마 사유리(이와타의대), 수에히로 유토(오사카대학), 이와사키 토모노리(토쿠시마대학) 등이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
시상에서는 장기택 교수(서울치대)가 제25회 보령 공로상을, 그리고 ‘딥러닝을 이용한 매복 정중과잉치의 의미적 분할’을 발표한 김현태 교수(서울치대)가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일본소아치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소아치과학회 김종수 회장과 일본소아치과학회 세이코우 신타니 회장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