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디지털 교정의 무한 가능성 집중분석

URL복사

KORI, 지난달 24~25일 인스트럭터 워크숍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제16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디오코 진용규 대표 등이 투명교정장치 무료 디자인 플랫폼인 ‘덴트원’에 대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윤순옥 원장(고운선치과)과 한상봉 원장(FM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임상 교정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윤순옥 원장은 고가로 구입했던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활용하지 못했던 초기의 경험 등 본인이 직접 겪은 디지털 교정의 시행착오를 설명했다. 특히 하나의 투명교정 증례를 각기 다른 시스템으로 치료할 경우 얼마의 기간과 비용이 소요되는지 비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상봉 원장은 투명교정으로 치료함에 있어 치과의사의 개입으로 얼마만큼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의 핵심 포인트로 △투명교정 장치와 One Wire 테크닉의 공동 활용 △이동 거리가 많은 경우 나눠서 이동시키기 △장치물 재질의 효과적인 선택 등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진용규 대표가 덴트원 활용법과 디지털 셋업 노하우를 강의하고, 참가자들이 각자의 노트북에서 투명교정 장치를 직접 디자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KORI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교정의 무한 가능성을 인스트럭터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인스트럭터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해 학회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