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치과진료부가 주관하는 ‘이화 치과 연수회’가 오는 29일과 다음달 12일, 19일 총 3회에 걸쳐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내 임상치의학대학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29일 구강외과 코스에서는 ‘상악동 골이식술 기본술식과 합병증 예방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과 핸즈온이 진행된다. 특히 핸즈온에서는 상악동 모델에 직접 골이식술을 실습함으로써 실제 임상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2일 열리는 보존·치주 코스에서는 ‘빼고 임플란트냐 아니면 치료 후 재식이냐?-의도적 재식술(International replantation)’ 강연과 핸즈온이 진행된다. 핸즈온에서는 발치된 대구치를 이용해 Root resection, Retro-prep 후 MTA-filling을 함으로써 의도적 재식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이 마련돼 있다. 이어 2부 강연에서는 ‘언제나 성공하는 GBR’ 강연과 Pig jaw에 발치 후 차폐막과 골이식재를 이용한 GBR술식을 실습할 수 있는 핸즈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회 마지막인 다음달 19일에는 교정·보철 관련 강연이 펼쳐진다. 교정과 핸즈온 코스는 Ni-Ti molar uprighting spring을 이용해 근심 견사된 구치를 직립시키는 임상증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보존과 핸즈온 코스에서는 임플란트 장기적 성공에 대해 보철과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다양한 증례에 대한 국소의치 설계를 직접 디자인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대목동병원 치과 방은경 과장은 “이화 치과 연수회는 해마다 각 임상 분과의 특징과 과목 간의 협진을 바탕으로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면서 “이제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에서 스스로 내실을 다져볼 시간이다. 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연수회는 각 회차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주어진다. 등록은 이대임치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