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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구개열학회 고승오 신임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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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구개열 전문가 위한 교육 더욱 활성화”
지난 8월 25일 초도이사회 갖고 추진사업 검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고승오 교수(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대한구순구개열학회(이하 구순구개열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시작했다. 

 

고승오 회장은 “구순구개열 환자의 사회심리학적 문제를 다루고, 전문가과정 연수회를 통한 교육의 활성화를 계속 계승할 것”이라며 “질적으로 개선된 학술지를 통해 많은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구순구개열 환자를 진료하는 치과의사나 의사, 그리고 언어치료사들이 참고할 수 있는 학술지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순구개열학회 고승오 신임 집행부는 지난달 25일 초도이사회를 갖고, 각 분과별 업무계획을 검토했다.

 

고승오 회장은 신임 집행부 임원진들에게 “최근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선천성 악안면 기형의 보험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융합 다학제 학회로서의 우리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구순구개열학회 측은 “2023년 ICPF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세계 각국의 구순구개열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구순열학회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고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996년 창립된 구순구개열학회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등 치과분야 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 언어치료학과 등 구순구개열 치료와 관련된 다분야 융합학회로, 환자들의 의학적 치료 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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