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인 이기준 교수(치과교정학교실)가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World Implant Orthodontic Association)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는 지난 2008년 창립돼 치과교정치료에서 필수적인 생역학의 임상과 연구 분야를 다루는 세계적 학술단체로 매년 WIOC(World Implant Orthodontic Conference)를 개최, 국제 학술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에는 브라질 마링가 대회, 올해는 이탈리아 로마 대회를 마치고, 내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앞두고 있다.
회장 선출은 16개국 4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직전 회장인 이탈리아의 줄리아노 마이노 교수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이기준 교수는 차기회장에 입후보, 위원회의 압도적 지지로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이기준 차기회장은 WIOC의 적극적 홍보와 함께 젊은 연구자의 연구활동 진작을 위한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 우리나라는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여러 선진국과 함께 종주국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