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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유아 구강건강 교육’ 새로운 방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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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 호평 속 마무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가 서울특별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원장 문광철·이하 보건안전진흥원)과 진행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이 유아기 구강건강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치위협과 보건안전진흥원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서울시 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위협에서는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사업을 주관했다.

 

사업단은 연령별·수준별 맞춤형 활동지를 개발했고, 교육내용의 표준화를 위한 전문과정을 개설, 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 양성을 진행했다. 이후 해당 치과위생사가 수업 참관 또는 강사로 유치원을 방문해 유아 구강건강 관련 대면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유아 구강건강 관리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사 및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가정에서의 진도 연계를 위한 가정통신문 등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이번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은 실제 교육에 참관한 유치원 등 현장에서 여러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내용의 구강관리지도 적절(4.95)과 교육방법(4.95)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효과에 대해서도 4.7점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구강건강 교육이 아동에게 교육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교사의 비율이 84.2%, 교육 후 유아가 더 적극적으로 구강병 예방법을 실천할 것이라고 응답한 교사의 비율이 92.1%인 것으로 확인됐다.

 

치위협 황윤숙 회장은 “유아의 건강한 구강관리습관 형성을 위해 전문가와 유아의 또 다른 생활 터전이라고 할 수 있는 유치원에서의 칫솔질 지도와 칫솔질 실천을 위한 인식 재고가 필요하고, 나아가 가정으로 연계가 수반돼야 한다. 유아 구강건강 교육 관련 사업의 지속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치위협은 내년에도 사업단 등을 중심으로 유아 구강건강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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