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지난 2월 20일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와 간호조무사 현안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낙연 대표는 간호조무사의 고충과 문제 사항에 대해 청취했으며, 간호조무사를 비롯해 우리 사회 약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엄연한 간호인력의 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차별받고 있다.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피력하는 한편, △간호조무사 국시 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간무협 법정단체 인정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일차의료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 정책사업에 간호조무사 활용 및 통합방문간호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해 △간호조무사 대체인력지원 사업 추진 △병원급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정원 기준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미래 이낙연 대표는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 협회 법정단체 인정은 당연히 돼야 하는 부분”이라며 “보건의료계의 수직적 위계 문화 때문에 간호조무사가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해 안타깝다. 간호조무사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