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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전자차트 도입사업’ 전회원 확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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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서울 회원 경영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도움 될 것”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병원경영개선특위)가 치과 전자차트 도입 본사업 돌입을 예고했다.

 

이르면 오는 4월 중 막바지 점검을 끝내고, 보완 사항을 점검해 본사업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란 설명이다.

 

병원경영개선특위는 ‘전자차트 도입’을 효율적 인력관리를 통한 개원환경 개선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제시하고, 회원들의 전자차트 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왔다. 이를 위해 서울지부 회원이 신규가입할 시 초기 시스템 적응을 위한 직원 파견이나, 연회비 면제 등 더 큰 혜택을 돌려줄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해 말 서울지부 임원 및 구회 임원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시범사업에는 총 41명이 참여했으며, 장비 업데이트 및 시스템 구축 등이 진행 중인 회원을 제외한 12명의 회원 치과가 종이차트에서 전자차트로의 전환을 마친 상태다.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치과에 전자차트를 도입한 회원의 대부분은 전자차트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전자차트 도입 후에는 차팅과 청구 과정에서 일일이 수기로 적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게 줄었고, 간단하게 클릭만으로 쉽고 빠른 청구가 가능해 시간도 훨씬 단축됐다”면서 “환자가 방문했을 때 차트를 따로 찾지 않아도 되고, 태블릿 PC만으로 각종 동의서 등 서류처리도 할 수 있어 데스크 업무도 단축됐다. 진료 인력은 물론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아진 것을 체감한다”고 밝혔다.

 

병원경영개선특위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 사업을 보완해 전회원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회원들의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핸즈온 등 전자차트 관련 교육도 이어갈 방침이다.

 

병영경영개선특위 함동선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은 피해갈 수 없는 흐름이다. 종이문서 기반의 작업처리 방식의 상당수가 전산화됐듯이 종이차트 역시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어차피 도입할 거라면 이번 사업에 참여해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받으며, 보다 경제적으로 전자차트를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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