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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임플란트, 치과 일상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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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KAO 춘계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명훈·이하 KAO)가 지난 5월 25일 서울대치과대학병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임플란트가 내 클리닉으로 들어왔다’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대회장 방은경)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필수윤리 교육을 포함해 디지털 임플란트 관련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으로 구성, 224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이두형 교수(경북치대 보철과)가 ‘디지털이 바꾼 임플란트 진료의 일상’을, 이주현 원장(서울이수플란트치과)이 ‘디지털 임플란트 3년, 그 후’를 각각 강연했다.

 

이어 김재원 교수(오클라호마치대 치주과)가 ‘Exploring the impact of 3D printing in clinical dentistry’를, 그리고 마지막 윤리교육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강운 원장(강치과)이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 및 대처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대학병원과 개인치과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도입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환자 상담 등 진료실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치과 관련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뤄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KAO 학술이사이자 연자로 나선 이두형 교수는 “디지털 임플란트는 다양한 학회에서 다루고 있고 회원들의 강의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대주제인 ‘디지털 임플란트가 내 클릭으로 들어왔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임플란트 식립 가이드부터 immediate provisional, 골이식 가이드, 3D 프린팅 진료실 내 활용 등 실질적으로 진료실에 적용할 수 있는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방은경 대회장은 “디지털 임플란트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임상의들을 위해 디지털 임플란트 도입과 임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재미있게 강의를 들은 것 같다. 특히 오클라호마치대 김재원 교수의 FDL 방식의 3D 프린팅 모델을 이용해 환자에게 수술 방법을 설명하고 환자의 동의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의는 매우 흥미로웠다”고 평가했다.

 

KAO 명훈 회장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학술대회와 임플란트 업체 주최 강연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KAO 학술대회는 규모는 작지만 수준 높은 학술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매번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추계학술대회에 이어 춘계학술대회도 200명이 넘는 인원이 등록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공의들의 학술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교육등록을 진행, 참여가 더욱 활발했는데, 향후에도 많은 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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