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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 보존학 기본부터 최신 경향까지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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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4~25일, 춘계학술대회 성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진우·이하 보존학회)가 지난 5월 24~25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틀간 치러진 이번 학술대회는 전공의들의 증례발표와 보존학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학술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치과의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술대회 첫날은 김선일 교수(연세치대)의 ‘근관치료 영역의 최신 기술: 어디까지 활용 가능할까?’ 강연을 시작으로 90편의 전공의 구연발표가 이어졌다. 보존학회 편집위원장인 민경산 교수(전북치대)는 학회지 윤리강연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우리가 아는 매트릭스 밴드(단국치대 문호진 교수) △전치부 심미보철수복에서의 기능적 고려사항(전북치대 서재민 교수) △ChatGPT를 이용한 치과의무기록분석 및 연구계획서 작성(서울치대 조현재 교수) △근관치료 시 활용되는 치과방사선 영상기반 인공지능(원광치대 이병도 교수) 등의 강연을 통해 임상의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보존학회 직전 회장인 최경규 교수(경희치대)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지난해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서덕규 교수(서울치대)와 이진규 교수(강동경희대병원)가 제1회 보존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우수인정의상’은 △장선정(조선치대) △권지윤(경북치대) △조수민(경북치대) △윤다솔(단국치대) 선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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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소재 치과에 사제 폭발물이 폭발하는 사건이 있었다. 경악스러운 일이었지만 그나마 큰 인명피해는 없어서 다행이다. 뉴스에 의하면 치과진료에 불만을 지닌 70대 환자의 소행이라 한다. 아마도 범인은 폭력적 성향과 분노조절 장애를 같이 지녔을 것으로 판단된다. 심리학적으로 폭력적인 성향을 띠는 행동은 성격장애거나 간헐적 폭발장애(분노조절장애)일 가능성이 높다. 폭력적인 성향이 강한 성격장애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반사회적 성격장애, 경계성 성격장애, 자기애적 성격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반사회적 성격장애는 타인의 권리와 감정을 무시하고, 거짓말, 사기, 폭력 등의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인다.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경향이 있다. 경계성 성격장애는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충동적이며, 인간관계에서 불안정한 패턴을 보이고 분노를 조절하기 어려워 폭력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자기애적 성격장애는 자신에 대한 과도한 자부심과 타인에 대한 공감 부족으로 인해, 비판을 받으면 분노를 폭발시키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반면 간헐적 폭발장애(분노조절장애)는 성격의 문제가 아니고 뇌 영역 기능 이상으로 발생해 성격장애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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