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김미은·이하 구강내과학회) 수련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연정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가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아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개최된 ‘제48회 미국안면통증학회(American Academy of Orofacial Pain·이하 AAOP)’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AAOP 구연발표는 올해 처음 선보였으며 초록 중 3편을 선정해 학회 마지막 날 15분씩 발표를 진행하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연정 교수는 교육부 창의도전 과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Development of a Machine-Learning-Based Screening Model for Detecting TMJ MRI Abnormalities Using TMJ Tomographic Imaging’를 주제를 발표,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구강내과학 및 안면통증 분야의 임상연구 수준이 높다는 것을 국제 학회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증거기반 치의학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연정 교수의 수상은 국내 구강내과학계의 위상을 높이는 또 하나의 쾌거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