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광주시민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광주지부는 지난 6월 13일 전남대치전원에서 치과계 유관단체장, 수상자 및 가족,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구강보건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5월 건치인 최종심사를 통해 선발한 초·중등 최우수 건치학생 8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한, 2024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수상자에게 표창과 부상을 전달했다.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작은 지난 6월 5일부터 18일까지 전남대치과병원 로비에서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광주지부의 구강보건상 시상식은 초·중학생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 및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1959년 제1회 건치아동 표창식으로 시작돼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전통 사업이다.
광주지부 박원길 회장은 “올해 구강보건의 날을 전후해 진행한 각종 행사 및 시상식은 치과의사와 광주시민이 뜻을 합쳐 한층 성숙한 구강보건 인식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구강건강 중요성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광주시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치과의사들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부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치의학 산업의 우수한 인프라와 시민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광주가 글로벌 메디시티 도약을 위해 반드시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유치해야 한다는 ‘범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