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황경균·이하 치과마취과학회)가 지난 6월 3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4년도 제23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전한 마약류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부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아산화질소 흡입진정법을 시행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서는 △치과병의원에서 마약류 관리 및 취급의 주의사항(원광치대 안소연 교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마약류 통합정보관리센터의 의료용 마약류 취급보고 사업 소개(KIDS 박주연 팀장) △마약류 취급 의료업자의 의무-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중심으로(양승욱 변호사) △성인치과에서 아산화질소 흡입진정법을 위한 고려사항(강릉원주치대 김민근 교수) △소아치과에서 아산화질소 흡입진정법을 위한 고려사항(덴탈시그널치과 김아현 원장) △마약성 진통제와 마약중독(서울대 감명환 교수) 등이 다뤄졌다.
마취과학회 황경균 회장은 “최근 의료계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향정신성 및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면서 “치과의사들이 임상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