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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에프연구소, 쉽고 편한 구강스캐너 ‘FREEDOM i’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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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토탈 솔루션 라인업 확대, 가성비 높인 렌탈 서비스 도입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오에프연구소(이하 DOF)가 구강스캐너 ‘FREEDOM i’ 출시를 통해 모델리스 토탈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했다.

 

DOF는 치과용 3D 스캐너와 밀링머신을 자체 개발·제조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스캐너와 밀링머신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치과 디지털 장비 점유율 85.6% 이상으로 국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DOF는 이번 구강스캐너 출시를 통해 디지털 보철 제작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치과와 기공소 모두에게 혁신적인 모델리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FREEDOM i’는 유무선 겸용 스캐너로,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로운 스캔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술자의 움직임에 대한 제약이 없어 스캔이 어려운 부위도 편안하게 스캔할 수 있다. 표준 규격 배터리(18650)를 사용해 유지 비용을 대폭 절감했고, 타사 대비 1/10 수준의 가격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또한 284g의 가벼운 무게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스캐너 본체에 D-Pad가 탑재돼 보다 빠르고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스캐닝 도중에 마우스를 조작하거나 모니터를 터치하지 않고도 손쉽게 스캐너를 조작하고, 소프트웨어 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다.

 

아울러 불필요한 연조직을 실시간으로 삭제해주는 스마트 필터 기능을 통해 스캔 효율을 높여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고성능 스캐닝 기술로 단 20초 만에 편악 스캔이 가능하다. 스캔 깊이도 20㎜로, 보다 쉽고 정밀한 데이터 채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FREEDOM i’는 단순한 구강스캔 기능을 넘어 치과와 기공소 간 커뮤니케이션과 데이터 관리에 중점을 뒀다. ‘DOF SYNC’ 플랫폼을 사용해 스캔 데이터를 간편하게 공유하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소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간적 제약을 줄여 모델리스 토탈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이 DOF 측의 설명이다.

 

DOF 관계자는 “디지털 치과로의 전환을 고려 중이거나, 실용적인 스캐너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FREEDOM i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DOF 홈페이지 내 데모 신청을 통해 하루 3,300원으로 사용 가능한 합리적인 구강스캐너를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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