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4.2℃
  • 구름많음대구 -0.6℃
  • 구름많음울산 -0.3℃
  • 맑음광주 -1.8℃
  • 맑음부산 0.9℃
  • 구름조금고창 -2.8℃
  • 구름많음제주 2.6℃
  • 맑음강화 -6.3℃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3.0℃
  • 맑음강진군 -1.1℃
  • 구름많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7월 21일 시민과 함께 한 ‘턱·얼굴의 날’

URL복사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강남역서 거리 캠페인 '성황'
지난 19일 기념식, ‘구강암’ 현황 및 제도적 보완점 짚어
구강암 연구 및 치료 공로 인정 ‘최성원 교수’에 공로패 수여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2016년 7월 21일은 대법원이 보톡스, 필러 등 얼굴과 턱 부위의 미용치료가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임을 판결한 날이다. 이날 대법원의 판결은 악교정수술, 구강암 적출술, 안면재건술 등 턱과 얼굴의 기능과 심미 치료와 관련해 전문성을 갖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과 치과의사들에게는 당연한 결과였다. 하지만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많은 홍보와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기도 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이를 기념해 매년 7월 21일을 ‘턱·얼굴의날’로 제정, 해마다 치과의 전문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구강암’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특히 구강악안안면외과에서 ‘구강암’ 수술을 진행하고 치료 후 재건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직접 거리에 나섰다. 지난 7월 21일 올해 턱‧얼굴의 날,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임원들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강남역 부근 강남스퀘어에서 ‘턱‧얼굴 건강상담’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의사 가운이 아닌 티셔츠 유니폼을 맞춰 입은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임원 및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부채와 칫솔을 나눠주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아침부터 준비한 행사 물품들이 다 소진된 오후 4시가 돼서야 행사를 마무리 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부규 회장은 “1959년에 대한민국 구강악안면외과가 시작됐지만, 대부분 국민들은 그 진료범위에 대해서 여전히 잘 모르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구강악안면외과에 대해 바로 알고, 전문성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거리 캠페인 전인 지난 7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회 턱·얼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구강암 치료의 현황과 발전 방향 제시’를 주제로 팽준영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팽 교수는 “비록, 전체 암 중에서 구강암과 구인두암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환자들의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트린다는 점에서 구강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구강암 수술은 물론, 이후 필수적으로 이어지는 재건수술 시 건강보험 급여화 등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부규 회장은 “구강암은 수술, 재건, 항암과 방사선 치료 등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는 전문가가 바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다”며 “구강암에 대한 인식의 제고는 물론,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케어할 수 있는 치과영역,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성에 대한 인식을 더욱 고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구강암연구소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까지 오랜기간 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을 책임지고 있는 최성원 교수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이부규 회장은 “최성원 교수가 있기에 현재 구강악안면외과가 구강암 치료와 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며 “아무도 선뜻 가려고 하지 않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최성원 교수의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로패를 수여받은 최성원 교수는 “무엇보다 구강암이라는 희귀암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런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케어하기 위해서는 우리학회가 중심이 돼 관련 분야의 많은 후학을 양성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힘이 닿는 한 열심히 연구하고 후학을 기르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회 김종원 원로와 이종호 고문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민정 부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유상진 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양인석 회장, 대한턱관절협회 황진혁 회장 등 많은 치의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여섯 번째 턱·얼굴의 날을 축하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