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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서지컬 테이블’ FDA 이어 CE 인증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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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솔루션, 글로벌 진출 가속 “2025년 퀀텀 점프 기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8월 29일자로 서지컬 테이블 ‘루비스(LUVIS) ST500’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공식 출시한 ‘루비스 ST500’은 덴티스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OR(수술실) 솔루션을 위해 개발한 첫 제품으로 덴티스 메디컬 사업부 의료기기연구소 내 OR개발실에서 개발했다. ‘루비스 ST500’은 전동식 컨트롤로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하고 안정적인 고정력을 갖는 등 국내 최상급 사양으로 집도의의 원활한 수술 부위 노출 및 접근, 수술진행을 돕는다.

 

덴티스의 ‘루비스’ 브랜드는 수술등 제품으로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LED를 적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국내 수술등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회사는 기존 수술등과 연계한 매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루비스’ 브랜드가 가진 인지도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OR 솔루션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루비스 ST500’는 8월 16일자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절차도 완료했으며, 이번 CE 인증까지 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미 각종 해외 전시를 통해 각국의 반응을 확인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품질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덴티스는 이에 더해 사업 다각화 전략에 따른 신제품인 △동요도 측정기 △무통마취기 △치과 유니트체어 등도 FDA 및 CE 인증 절차를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덴탈과 메디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iData Research Inc.에 따르면 수술실 장비 시장은 2027년 약 57.5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북미와 유럽시장은 약 41.1억 달러 규모로 전체의 71.5%를 차지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FDA에 이어 CE 인증까지 완료된 만큼 미국과 유럽 등 국가별 영업전략과 더불어 파트너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임플란트와 투명교정을 비롯한 주요 전략 치과장비들과 OR 솔루션을 통해 내년도 실적 퀀텀 점프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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