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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이아이, AI 메디컬케어 플랫폼 ‘에이유’ 리뉴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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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기간 대폭 단축, 10대 진료과목·일반기업으로 업종 확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체 개발 AI 고객관리 서비스 ‘에이유(AiU)’를 전면 개선 및 리뉴얼 론칭했다.

 

지난해 기업 간 거래(B2B) AI 인·아웃바운드 제휴 서비스로 처음 공개된 ‘에이유’는 기존 AI 고객센터 플랫폼의 도입과정과 비용을 대폭 간소화한 보급형 모델이다. 와이즈에이아이 주력 서비스인 ‘덴트온(DentOn)’ 또한 에이유 서비스에서 파생된 플랫폼으로, AI 콜과 챗봇으로 환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해 치과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세심한 고객별 관리가 필요한 치과계에서는 와이즈에이아이 서비스 도입 후 놓치는 고객 전화가 줄고, AI가 응대했던 전화를 텍스트와 음성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접점별 고객관리가 더욱 수월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에이유를 사용할 수 있는 업종을 확장하고, 기존 한달 여가 소요되던 구축 시간을 7일로 대폭 단축했다. 이전에는 치과병의원 특화 ‘에이유 덴트온’이 주력 서비스였다면, 리뉴얼 이후에는 치과·성형·피부·한의과 등 10대 진료과목을 아우르는 AI 기반 메디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그간 내부 논의와 고객사 VOC를 통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왔고, 기존 서비스의 비용과 시간은 줄이고 업무 효율성은 높여야 한다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심했다”며 “고객친화적인 UI/UX로 리뉴얼한 에이유는 서비스 가입부터 계약, AI 답변 설정,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안정화·자동화해 AI를 처음 접하는 경우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유는 향후 의료기관뿐 아니라 일반기업으로도 서비스 타깃을 확장할 전망이다. 다국어 지원도 가능해져 글로벌 시장에도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는 “에이유의 보급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달 말 예정된 기술성 예비평가와 매출 확보 등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절차도 순항 중”이라며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전국민 AI 일상화’를 이루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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