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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젠 활용한 임상 효율 증대’ 개원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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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원장, 근관치료학회 학술대회서 증례 발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근관치료에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효율적인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 등은 늘 개원가의 고민거리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1월 16~17일 열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창환 원장(포항미르치과병원)이 최근 치과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플라젠(PLAZEN)을 이용한 근관치료 임상 증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창환 원장은 플라젠을 활용한 근관치료 임상증례를 공개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재현성, 그리고 장기간의 성공률 등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플라젠의 근관치료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를 참가자들과 공유했고, 플라젠 솔루션의 유효성과 편의성을 강조해 주목받았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플라젠을 활용한 근관치료의 성공률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이에 이창환 원장은 “근관치료에서 4년은 비교적 짧은 기간이지만, 현재까지 실패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플라젠을 사용하기 전 종종 시행했던 수술적 방법도 필요하지 않아,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이 원장은 근관치료가 치아를 보존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플라젠이 기존 치료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술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상 증례를 통해 플라젠 근관치료가 환자의 내원 횟수를 줄여 환자 지향적이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플라젠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플라젠의 임상적 효과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플라젠이 난치성 근관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연을 계기로 플라젠 기술의 임상적 활용 확대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플라젠은 디지털 플라즈마 신경치료기기로, 근관치료 시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 근관 안에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준다. 치료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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