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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구강해부학 VR 콘텐츠’ 특허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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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치과임상 교육환경 고도화 예정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과 와이에스티가 지난해 12월 27일 ‘구강해부학 VR 콘텐츠’ 관련 특허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조선치대 유선경 교수는 지난 2023년 ‘치의학 분야 디지털 교육을 위한 VR/AR 실험·실습 콘텐츠 개발’을 기획해 조선대 대학혁신지업사원에 선정됐으며, 와이에스티는 VR·MR·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개발 및 상용서비스 경험과 기술력으로 해당 사업을 수주했다.

 

유선경·김흥중 교수는 와이에스티와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 구강해부학 학습 VR 콘텐츠 시제품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 이 기술은 VR 기술을 활용, 학습자에게 머리뼈, 뇌신경, 혈관, 치아 구조 등을 시각적·직관적 요소로 구현한 가상 현실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3D모델링 데이터를 제작하고 3D엔진 환경에서 가상의 학습 공간 및 각종 3D오브젝트와 사용자 UI/UX와 연계해 학습자가 인터랙션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학습 대상별 세부 설명과 다국어(한국어, 영어 선택)를 지원할 수 있도록 부가 기능을 적용했으며, 지난해 세계해부학회 등에 소개되면서 전 세계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유선경·김흥중 교수는 구강해부학 학습 VR 콘텐츠 시제품의 학습 효용성과 기술에 대한 실·검증을 진행함과 동시에 임상 정보 및 영상이미지 등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추가, 가상의 임상 교육환경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실 세계와 가상의 콘텐츠를 혼합할 수 있는 XR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학습 콘텐츠 체험 환경을 구축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의 협의를 통해 공공기관에서도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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