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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3월 17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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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료생 400명 넘기며 꾸준한 인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교육하는 ‘간호조무사 및 예비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간호조무사의 치과 유입을 확대하고, 회원 치과의 진료스탭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시작, 2018년 개설 이래 벌써 11회를 맞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수료생은 403명으로, 최근에는 매회 50명 안팎의 간호조무사가 참여하고 있다.

 

간호조무사는 치과 진료실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자격취득 과정에서 치과관련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실제 시험 문항도 극소수에 불과한 상태다. 이는 결국 간호조무사로서 치과 취업에 선뜻 뛰어들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지부는 이러한 부분에 착안,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압축해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과정 또한 △치과 진료보조 실무 △치과 기구와 장비 그리고 소독 △모델치과 견학 및 실습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조무사 특강 등으로 하루 3시간씩 총 15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지부가 직접 제작한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김석중·강성현 치무이사, 김중민·김석범·박경태 치무위원 등 치과의사들이 직접 강연을 진행하고, 현직 치과 간호조무사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까지 겸해 관심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치과와 연계를 돕는다. 또한 서울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 인재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치과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11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간호조무사회관이며, 모델치과 견학 및 실습은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이뤄진다. 교육비용은 3만원이지만, 이는 노쇼를 막기 위한 것으로 교육 이수 후에는 전액 환급하며, 취업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기본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는 3월 5일까지 서울지부 홈페이지(www.sda. or.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지부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이 있는 상·하반기에 맞춰 시행하고 있으며, 신규 간호조무사는 물론 경력단절, 타과 근무 중인 간호조무사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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