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SOOD교육협회(회장 박창진·이하 SOO교육협)가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SOOD Technique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SOOD교육협 회장이자 SOOD Technique을 개발한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강의와 실습 등 전체 교육과정을 주관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는 치주치료를 포함한 모든 치과치료의 시작점을 환자의 동기유발을 통한 개인구강위생관리, 동시에 치은연상의 바이오필름 조절이라는 대명제하에 진행한다. 치과질환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을 시작으로, 치아우식과 치주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에 대해 논하게 될 전망이다.
스스로 구강관리 상태를 직시하기 위해 연수회 참여 치과의사 전원은 우선 구강검진을 받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SOOD Technique을 통한 치주질환의 관리와 예방, 우식위험도 평가에 따른 치아우식의 관리, 치간관리의 올바른 방법, 불소의 적용방법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임플란트, 교정 환자 그리고 소아환자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특히 임산부 및 영유아의 구강발달과 소아의 행동조절, 바이오 필름의 미생물학적인 구조까지 임상적인 부분뿐 아니라 전신적이고 심리학적인 부분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박창진 원장은 “수복중심의 치과치료에서 예방중심의 치과로 방향이 전환되고 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보다 국민들이 먼저 체감하고 있다. 선진국형 의료로 발전하고 있다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에 수복치료를 중심으로 교육을 받은 치과의사들의 인식 변화가 시급하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최신의 개인구강위생관리법을 기반으로 환자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고 유지·관리하는 새로운 개원가의 모습이 안정적인 병원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