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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정책, ‘근거기반’ 연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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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회 오는 3월 22일 학술집담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정세환·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오는 3월 22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2025 춘계 학술집담회 및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최신 연구 동향과 근거기반 구강보건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예방치의학 및 구강보건학 분야의 연구자, 임상가, 정책입안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학문적 교류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학술집담회는 ‘근거기반 구강보건정책’을 대주제로, 치과보건의료 분야에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최미영 연구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근거기반 사업 및 연구 동향’을 주제로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기반 연구의 역할과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이어 류재인 교수(경희치대)가 ‘구강보건 분야의 근거기반 사업 및 연구 동향’을 발표, 치과보건 정책과 연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과의료 정책 및 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임상가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연구 및 정책 수립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는 이번 학술집담회 사전등록은 오는 3월 21일까지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구강보건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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